제가 작년에 동원훈련을 미참석했습니다.
솔직히 지로용지를 잃어버려서 정확한날짜와 시간을 몰랐답니다
인터넷으로 날짜는 알아냈는데 시간을 몰랐었죠
나름대로 사정도 있었고요...
당일날도 여러가지복잡한사정이있었습니다~
우리나라행정기관들의 나몰라라하는식의 떠밀기.!!
그것때문에 밖에서황금같은1시간을전화기붙잡고 살았죠..
결국시간은 가고 도저히 갈수없는시간이 되었답니다
경찰서에서 진술서꾸미면서 설명을 해줬어요
제가 직업학교다녀서 버는돈도없고
누가 내줄사람도 없어서 벌금이 조금 부담스럽다고요
그런데 오늘 벌금을 받았는데 50만원이 나왔지뭡니까!!세상에!!
요즘같은때 50만원이 장난입니까~
어떤집은 50만원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겠지만
저한텐 정말 큰액수입니다
한달생활비가 50만원정도인데(월세포함) 그한달치를
몽땅내놓으라는건...정말....
한번안나갔으면 만원대 벌금을하고 그다음미참석은 10배 그다음미참석은 20배
이런식도 아니고 한번안가서 50만원...
진짜...장난이아니네요....
진짜 억울한사람많을겁니다...동원훈련때문에...
제발 이런식의 벌금형은 폐지해주세요~
폐지하라고 해서 벌금을 없애란건 아닙니다!!!
그럼 벌금을 물기전 이사람이 어떻게 안갔는지~
안간 사연은 무엇인지~
벌금에 대한 생활여건은 되는지~
상습적으로 미참석하는지~
아니면 처음인지...
그리고 처음이면 경고장을 날리고 그다음에 또 안나올시
무거운 벌금을 물던지요...
오늘도 여러군데 전화를 하면서 설명을 했지만
역시나...떠밀기식....도저히 답이안나오고
답답해서 여기에 올리게되었습니다..
감정이 격해져서 두서없이 쓴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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