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2박3일동안 동원훈련을 한 예비역 병장입니다.
55사단신교대옆 동원훈련장에서 훈련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첫날은 비가 그렇게 많이 오는데도 불구하고 우의하나 제대로 준비가 안되서
그많은 비를 맞으면서 밤 9시30분까지인가 훈련을 받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항의를 했지만 우의준비가 안됐다면서 훈련을 강행하는
그런 예비군부대가 어디 있습니까? 다음날 비를 그렇게 많이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감기 걸리고 몸살나고 한사람들 의무대 한번 가란소리를 안하더군요 결국 저희들이
물어보니 그 부대는 의무대도 없다고 약하나 없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결국에는
저희들이 항의끝에 신교대가 옆이니 거기 의무대로 가자하여 몇몇예비군들이
의무대를 가도록 했습니다 항의도 보통항의가 아니엇죠 지금 이게 말이나되는겁니까?
비를 그렇게 맞혀놓구 감기 걸리고 몸살나는사람들을 데리고 훈련을 계속 하겠다니
참 황당하고 어의가 없더군요 죄송하다는 말한마디 없이...
그리도 둘쨋날부터는 비가 그쳐서 날씨가 굉장히 더웠습니다
그런데 내무실화장실이고 세면장이고 물도 잠궜습니다.
1층에는 기간병들이 사용한다고 해서 물을 틀어준모양이던데 기간병들은 같은건물을
사용하고있음에도 불구하고 기간병들은 조교나와서 수고하니 물을 틀어주고
예비군들은 훈련받았으니 씻지도 말고 싸지도 말라는것인지 참 황당하더군요.
항의하자 신교대 세면장과 야외화장실에서 씻으라는겁니다. 다들 피곤하고
힘든상황에서 언덕위에 있는 신교대세면장까지 가서 씻으라니 그래놓구 기간병들은
본건물에서 씻고 거기다가 더 어이 없는것은 오후 훈련을 하기 위해서
연병장에 집합했을때 굉장히 어이없고 황당한소리를 하더군요 500여명이나되는 예비군
군들을 모아놓구 행정관이 중요한 이야기 라면서 한다는소리가
올때는 병무청에서 버스를 계약해서 돈을 지불하고 왔는데 갈때는
머2천원 차비조로 3천원정도가 책정되서 약5천원정도가 개인적으로 지급될건데
그돈으로는 차를 계약할수가 없으니 그 5천원씩을 줄테니 각자 알아서 집에돌아가라는
겁니다 자기들은 버스까지 계약해줄 의무가 없다면서
(그부대 대대장은 그말을 같이 있으면서도 예비군들한테는 한마디 없이 간부들과 말만하더군요 예비군들이 욕하고 소리지를때까지....)
그게 무슨 말도 안되는 겁니까? 안양에서 용인까지 갔는데 지리도 몰르는 사람들보고
훈련끝나면 터미널까지 태워다 준다는것도 아니고
각자 알아서 부대에서 집으로 가라니 참 황당하더군요
결국에는 예비군들의 항의끝에(육두문자가 굉장히 많이 나오고 나서야..)
예비군들 자비라도 겉어서 줄테니 버스를 불러달라 하여 부르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는 얼마뒤에 개인당 5천원씩 내면은 안양까지 가기로 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일은 그렇게 얼버무려졌는데...
안그래도 첫날부터 그많은 비를 우의도 없이 다 맞고 훈련받아서 화나있는사람들한테
한다는 소리가 그런소리나 하고 또 물도 안나와서 세면도 못하고 화장실도
이용못하는 그런곳에서 그런소리나 듣고 기간병들과,간부,장교들 한다는소리가
원래 이훈련은 자기들것이 아니라서 이훈련을 시키는것도 짜증난다고
예비군들한테 대놓구 말하고 다니고 그렇다고 예비군이 머라고 조금만 항의하면
그렇게 하려면 집으로 걍 돌아가란 그딴 소리나 해대고 황당하고 어이없더군요
그런데 그날저녁에 예비군들 숙소에서 도난사고가 났습니다.
제가 처음에 들은건 mp3,핸드폰,지갑에 있던돈 3만원인가?로 들었는데
돈 3만원만 없어진거더군요. 제가 첫날에 훈련받고 들어와보니 가방이 다 열려있고
막파헤쳐져 있는데 없어진건없길래 중대장 (대위)한테 좋게 말을 했습니다.
내 가방을 누가 뒤졌다 했더니 그런일없도록 기간병들한테 잘말하겠다 하더니
훈련받고 돌아오면 기간병들은 전부 한내무실로 모여서 大자로 누워잠이나 자고
예비군들 들어와야 일어나고 그러더니 결국에서는 2일째 도난사고가 난겁니다.
우리들이 머라고 조금만 항의하면 그냥 집으로 가라 어째라 하던사람들이
이번일로는 헌병도 안부르고 경찰도 안불르고 아무말도 없이
조용히 무마하자고 했다고 하더군요 저희일이 아니라서 신경안썼지만
저는 신경쓰이더군요 첫날부터 전 가방이 파헤쳐저 있었기때문에
제가 그렇게 말을했음에도 불고하고 기간병들은 내무실에 3355모여
잠이나 자고 예비군들한테 여비나온거 모아서 자기들 달라소리나하고
조교들 고생하는거 알고 있으니깐 예비군들이 얼마씩 모아서
조교들 용돈하라고 줍니다 하지만 그걸 대놓구 이야기하고
도난사고나 일어나게 하고 상당히 언짢은 동원훈련이더군요
제가 동원이번이 마지막인데 동원훈련 다니면서 이런경우는 처음이더군요
그리고 마지막 셋째날 어제 였져........버스를 9대 불럿다고 하였는데
2대밖에 안와있는겁니다 대략 500?400?여명의 예비군들이 있는데 2대? ㅋ
할말이 없더군요 물어보니 부대앞인데 5분안에 올거라고 하더군요
2대의 버스는 수용인원만큼만 채워서 나가버리고 나머지는 기다렸져
20분이 지나니 1대가 또 오더군요 어떻게 됐냐고 했더니
금방또 올거라고 하더군요 그더운날 땡볕에서 다 기다리는데
이래 저래 기다리다 1시간?정도가 지나서도 안오길래..
예비군들이 항의를 했습니다 어느예비군은 대대장실까지 가서 항의하고
그렇게 해서 1시간 반정도? 지나서야 4대가 오더군요 그래서 집에 오게 됐는데
이렇게 예비군훈련을 받고 오니 너무나도 집에오니 몸살나고 너무힘들어서
약사다먹고 너무나도 말이 아니군요 예비군훈련을 어떻게 이렇게 시킬수 있는지
국방부에서는 어떻게 관리를 하는것인지 참 욕밖에 안나오네요 저야 이번을
끝으로 다시는 동원훈련을 안받지만 그래도 앞으로 받을 후배들을 위해
이렇게 적어봅니다 제발 제대로 시정좀 됐으면 좋겠군요
본인들 훈련이던 아니던 예비군들한테 짜증난다 어쩐다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고 또 세면장,화장실 물틀어서 3일중 2일이나 못싸고 못씻는
그런일이 없었으면 좋겠고 돈 겉어달라 어째라
그런소리역시 안나왔음 좋겠군요 알아서 주면줬지
그런소리 들으면서 주고싶진않네요 그리고 차편분명하게 했으면
좋겠네요 동원훈련 통지서에는 전혀 명시안되있는 올때는
태워다 주니 갈때는 혼자 알아서 가라 그딴소리안나왔으면 좋겠네여
수많은 예비군들도 현역들 힘든거 알고 있습니다
본인도 그분들도 군대를 다녀왔으니 당연히 알고 있구요
하지만 이건 정도가 지나친정도를 너무나도 굉장히 벗어난겁니다 이걸보시고
많은부분이 수정되고 고쳐졌으면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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