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두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군장병님들 수고가 많으셔요
저는.. 2004년 3월 남자친구를 군대 보내고..
다음달이면 병장인 상병남자친구의
아직도 고무신을 바르게 신고 있는 예쁜 여자친구랍니다.
이번 추석.. 군대 안에서 외롭게 보낼 남자친구 걱정이 되서..
외박이라도 되었음 좋겠는데..
혈연 면회 이외에는 외박이 안된다는.. ㅠㅠ
저는 군대가기전 2년을 사귀고 617일을 기다린 착한 여자친구..
이젠 가족이나 다름없는.. 여자친구인데...혈연만 된다는
그런 규율은 누가 정한겁니까?! ㅡㅡ;; 너무해요..
제 남자친구는 할머니와 살고 있고..아버지는 따로 살고계셔서..
추석연휴에..찾아오실수가 없어서..
추석인데 맛난거라도 먹일려고 외박을 포기하고
외출이라도 부탁했는데 외출도 안돼고 ㅠㅠ
이거너무하는거 아닌가요??
혼자..음식바리싸고 갈생각하니깐..앞이 깜깜하네요.. ㅠㅠ
뭘 바래서 남자친구를 기다리는건 아니지만..
보고싶고 함께하고 싶은..연인들의 마음을 알아주세요 ㅜㅜ
제 남자친구가 있는곳은 면회시설도 없는데..
군인들..외박이 안되도 좋습니다.. 꼭 혈연이어야 하는 그런;;
나쁜 규율은 추석연휴때만이라도 없애주세요..
추석 여자친구 면회자 외출이라도..허락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ㅠㅠ
우리나라 명절 한가위 아닌가요.. 그런..배려두.. 해주실수없는건가요
ㅠㅠ 정말 슬픕니다...
지금까지
경기도 포천에 남자친구를 둔...
남자친구를 너무너무 사랑하는 ^^ㆀ
p.s 괴씸해서.. 포천만 안해주시는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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