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1987년 입대하여 1990년군복무를 마쳤습니다. 지지금의 군현실을 보면서 예비역 선배로서 참담한 자괴감을 말로 표현할수 없을 정도로 참담합니다. 이게 군대입니까? 내가 군복무 할때는 지금 군대보다 배고프고 구타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힘들때 서로를 도우면서 어렵고 힘든 훈련을 함께했습니다. 어렵고 힘들때 전우애로 똘똘뭉쳐 서 서로 믿고 서로를 지켜주고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그런 군대였습니다.

이번 윤일병사건을 보면서 과연 이게 전우인가 과연 이게 인간으로서 할짓인가? 이것은 인간이 할 수 있는 짓이 아니다. 가해병사들에게는 군형법으로 물을수 있는 법정최고형을 선고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이들은 전우도 아니고 인간도 아니다. 삼가 고 윤일병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