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천하제일사단 11-2대대에 들어가기 싫다.
헌병대에 조사가 나와도 변화도 없고....끊임없는 교육훈련에 쉴 수 없는 부대관리주.....
언제까지 이런 환경에서 부대 생활을 해야 하는지 고통스럽다..
게다가 이제는 2대대에 들어가야 한다.....너무 싫다....대대장님이 너무 싫다...언제까지 해야 하나...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조사를 한번 해보시기 바랍니다. 도대체 얼마나 많은 인원들이 2대대에 들어가고 싶어하는지..ㅇ
그 이유는 무엇이고 왜 그런지.....자신의 진급, 평정을 잘 받기위해서 얼마나 많은 땀들을 우리가 흘렸는지...그것을 위해 얼마나 많은 인원들이 마음을 다치고 육체적으로 고단한지...교육훈련을 하면 환자들까지 교육훈련장에 올라가서 훈련을 참관하라니....그것도 야간에 ....이게 무슨 짓인지?
환자들 올라가지 않았다고 해서 간부들을 깨고, 그것도 모자라 우리들에게 까지도 뭐라고 하는 대대장...우리가 따라야 합니까? 간부들이 왜 열외 시켰겠습니까? 당연한거 아닙니까?
근데 야간교육을 정확히 실시하는지 정찰을 오지 않나...괜히 화를 내고 가지를 않나.......직접 관물대 검사를 하지를 않나...대대장인지 소대장인지..구분이 안됩니다.이제 이런 지휘관을 믿고 우리는 생활 할 수 없습니다. 얼마전 헌병대에서 조사가 나왔지만 별기대 안했습니다. 중간에서 보고가 짤릴것을 알고 있었기에.....큰 용기를 내어 이렇게 몇글자 적었지만 더 많은 내용이 있습니다.
제발 정확히 조사하여 조치해주십시요....너무 힘든 군생활...이제 지쳤습니다. 많은 교육훈련 ...이정도 했으면 된거 아닙니까? 그리고 일과시간 부대관리주 정확히 지켜주십시요...
3주연속 전술훈련을 잡아놓지를 않나..다행히 부대이전등을 통해 수정되었지만....우리는 변화된 간부들을 원합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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