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열차 운행 파기가 북한 군부의 반대 때문이라고 하나 같이 떠들고 있다.
만약 말 그대로 김정일 지시나 결정을 군부가 반대해 번복 되었다면 북에선 곧 쿠데타를 의미한다. 그렇다면 둘 중 하나는 절단 나야할 것이다. 즉 군부가 피바람의 죽사발이 되거나 김정일 감금, 실각, 또는 망명해야 끝나는 것이다.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북은 애초부터 관심도 없었고 마지못해 뭐 없나 해본 것이다.
노 정권 혼자 북 치고 장구치고 혼자 나불거린 것이다.
괜히 5.31 선거전에 한건 하려다 머쓱하니 김정일에 대놓고 욕을 못하고 군부 탓하는 아주 비굴한 처사이다.
노무현이 하는 것이 다 그런 것 아닌가.
취임초 10년 안에 자주국방 한다고 나불거렸고, 동북아 중심국가니 동북아 균형자역할이니 한참 떠들어 됐지만, 뭐 하나 제대로 된 것 있나. 독도하나 못 지키면서 말이다.
그것도 아니면 북 군부와 김정일을 갈라놓으려면 확실하게 공작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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