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을 가져도 망하고 핵을 버려도 망하는 김정일의 유일한 탈출구는
남한을 먹어 치우는 것이다.
(탈북자 김태산씨는 '남한을 깔고 앉는 것'이라고 표현.
조선일보 김대중 고문의 2005. 7. 31 일자 글 참조)
미국은 이러한 김정일의 의도를 빤히 알고 있다.
또한 노무현정권이 이에 대해 맞짱구치리라는 것도 충분히 예상하고 있다.
래리 닉쉬 연구원이 미국-북한간에 전쟁위기가 높아지면
김정일과 노무현이 남북동맹을 맺어 미국에 대항하리라는 경고도 이미 했었다.
남한을 먹어치워서
남한으로부터 식량, 에너지, 달러를 마음껏 먹어 경제위기에서 즉각 벗어나고
세계적인 수준의 재래식 무장을 한 남한 군대를 손아귀에 넣을 수 있으면
김정일의 핵무기와 더불어
미국, 일본, 중국 어느 나라도 김정일을 어쩌지 못한다.
김정일은 적화통일된 한반도를(연방제 형태라도) 쥐락펴락하며 의기양양할 수 있다.
미국은 북한을 실질적인 핵보유국으로 인정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그동안 시간벌기, 회피전략으로 일관해 온 북한이 6자회담에 나온 이유는
정동영의 200만 Kw 전기공급때문이 아니라
미국의 군사적인 압박에 견딜 수 없었던 것은 분명하다.
(조선일보 7. 19일자 척 다운스 전 미국방부 아태담당 부국장의 글)
미국의 군사적인 압박이 계속 되는 가운데
북한은 이번 6자회담에서 어떤 형태로든 결과물을 내놓고
남한먹어치우기를 위한 시간벌기를 계속하지 않을 수 없다.
공동합의문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공동합의문은 북핵위기의 종결이 아니라 본격적인 시작이다.
공동합의문이 나온 후에 미국은 핵사찰에 들어 가려 할 거고
사찰절차 잡는데 몇 달 갈 거고
미국은 이 서랍 열어라, 저 동굴 까 봐라하고
북한은 못 연다, 못 깐다하고,
지리한 줄다리기, 티각태각이 계속되며 시간이 흐를 것이다.
미국은 북한 전역을 들쑤시고 다니며
북한의 군사시설에 대한 쪽집게 폭격을 위한 마지막 점검을 하고 싶어할 것이다.
이라크 후세인에게도 이미 써먹었던 수법이며 김정일도 이를 잘 알고 있다.
언제까지 이런 줄다리기가 계속 될까? 내년 초까지 일 것이다.
미국은 일본에 내년까지 설치하기로 했던 중요한 MD설비를
금년 말까지 1년 앞당겨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한국은 버릴 수도 있는, 도망가는 동맹이 되어 버렸지만
일본은 절대로 포기할 수 없는 동맹이다.
일본이 우려하는 북한의 미사일공격으로부터 최대한 방어하려는 노력으로 보여진다.
미국이 북한의 지연책동에 본격적으로 화를 낼 시기는 내년 상반기일 것이다.
그리고 그때까지의 시간이 김정일이 남한을 먹어 치울 수 있는 마지막 시간이다.
지금부터 내년 초까지 김정일이 남한을 먹어 치우려는 마지막 발악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6.25이래로 최대의 국가존립위기를 맞이할 것이다.
엄청난 피가 흐를 수도 있다.
그 발악은 이번 8. 15 축제부터 시작된 느낌이다.
온갖 우리민족끼리라는 이벤트가 넘쳐나며
통일은 됐어하며 국민들을 홀리기 시작하고 있다.
북한 대표단의 현충원방문은 해빙무드와 우리민족끼리에 바람을 한껏 불어 넣으며
우리는 태극기도 마음대로 흔들지 못하는 이상한 8. 15를 60년만에 맞고 있다.
6. 25 기습남침을 바로 앞두고 김일성이 써먹었던 평화공세를 바라보는 느낌이다.
김일성은 남북통일최고입법회의의 서울개최, 남북국회에 의한 통일정부수립 주장,
조만식선생과 김삼룡, 이주하와의 교환등을 제의했었다.
그때는 얼떨떨했고 지금은 술 취한 듯 알딸딸하다.
노무현이 반인권사범에 대한 공소시효를 배제하겠다는 발표는
빨갱이잡고 간첩잡던 한국의 애국자들을 반인권사범으로 처단, 숙청하겠다는 선언이다.
건국이후 주류세력에 대한 본격적인 뒤집기 선언이다.
해방군사령관으로 당당히 내려 오겠다는 김정일에 대해 내응을 하겠다는
대한민국에 대한 반역선언이다.
열우당은 9월 정기국회에서 국가보안법 폐지를 재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8.15 축제의 열기를 최대한 증폭시켜 민노당과의 연합하에 반드시 폐지시키려 할 거다.
지난 번처럼 법사위원회에서 멱살잡이하다 끝내지는 절대 않을 것이다.
반대하는 우익세력을 겁주고 무력화시키려고 만만치 않은 좌익테러가 벌어질 수도 있다.
(조선일보 김대중 고문의 위 글)
결정적인 시기는 암약하는 5만(지금은 10만?) 고정간첩이 무장공비, 폭도화하는 시기다.
5만명은 도시게릴라 5개 사단병력이니까
광주사태는 저리 가라할 수준의 피가 흐를 수 있다.
(조갑제 사장의 최악의 시나리오 참조)
이제껏 많은 사람들이 국가정체성과 존립을 위협하는 노무현정권의 제거를
2007년 대통령선거때로 생각하며 5년만 빨리 가라하며 지내 왔다.
그러나 한반도를 둘러 싼 시계는 그렇게 한가하게 흐르지 않을 수 있다.
무슨 해괴한 일이 언제 터질지 아무도 모르는 긴박한 시간이 흐르고 있다.
그리하여 애국군대여, 칼을 갈아라!
위기에 처한 조국을 수호할 최후의 보루는 역시 그대들 뿐이다.
한미동맹을 흔들고 미군철수를 노리는 노무현정권의 음모에 대해
그동안 조직적인 반발을 보여 온 그대들과 외무부 공무원들의 노력은 감동적이었으나
이제 더 이상 책상위에서의 싸움은 무의미한 시간이 다가오고 있는 듯 하다.
그러하니 애국군대여, 칼을 갈아라, 시퍼렇게 갈아라!
애국시민들도 이제 행동을 할 때가 다가온 듯하다.
더 이상 이 따위 너절한 인터넷 글쓰기와 책상위에서의 격분을 때려 치우고
김문수의원이 얘기한 폭동과 자유민주주의 대혁명을 위한 행동에 나서야 한다.
송곳이든, 과도든, 식칼이든, 사시미칼이든 모두 방촌(方寸)의 인(刃)을 회(懷)하고
결정적인 순간에 적을 향해 공격할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한다.
박근혜 대표는 이 모든 움직임에 앞장서야 한다.
더 이상 박해받는 백설공주의 이미지로 너절한 표얻기에 머무르지 말고
강철같은 한국의 잔 다르크임을 보여야 한다.
광복 60년 최고의 영웅 박정희, 조선역사 5000년 최고의 성웅 박정희의 피가
그대에게도 흐르고 있음을 입증하여야 한다.
그대의 막강한 대중동원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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