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대장이 잡혀 간다는 예기가 나오니까? 여지없이 따라붙는 말이 군의 사기가 저하될까 걱정을 한다는 주장이다.
우선 군인의 사기라는 것이 뭘 말하는 것인가?
군의 사기는 장성이나 국방부에 근무하는 사람들만의 것은 아닐 텐데 병사들의 문제가 제기될 땐 아무소리가 없다가 높은 사람들의 범죄사실이 들어나면 꼭 군의 사기와 연결을 짓는다.
율곡비리가 터졌을 때도 사기문제가 나왔다. 진급비리 병역비리가 터져도 사기문제는 나왔었다.
율곡비리 같은 경우는 극형으로 다스려야 할 문제였다.
군부의 부조리와 범죄를 엄히 다스리는 것은 군의 사기를 충천시키는 일이지 결코 군의 사기를 저하 시키는 일은 아닌 것이다.
수뇌부가 도적질이나 하고, 돈이나 빽으로 군대에 빠지고, 능력보다는 돈으로 진급하고, 이런 일이 사라지면 군인의 사기가 떨어진다고 하는 놈들은 어떤 놈들인가?
전쟁터에서 돌격 명령을 받고 적진으로 뛰어드는 병사의 사기는 어디서 구할 것인가?
병사를 이끌어 전선을 지킬 소대장들은 어디서 사기를 충전 할 것인가?
세상은 지금 변화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양심을 가지고 질서를 지켜야 할 때라고 국민들은 인식을 하고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 국군장병 여러분! 대한민국 국군의 사기를 제자리에 바로 세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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