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아들을 군에 보냈다. 입대후 백일휴가 라고 나왔다. 발가락이 아프다하여 보니 발가락이 처음 훈련을 받아서인지 발가락의 발톱이 퍼렇게 멍들고 상태가 안 좋았다. 동네 병원에 의료 보험증을 가지고 가서 치료를 하다 귀대를 시켰다. 문제는 후에 건강보험공단(대전동부지사)에서 군입대병은 의료 보험이 안된다 하면서 공단에서 병원에 지불한 금액을 아들에게 내어 놓으라 한다. 본인은 못 준다 했다. 군인은 의료보험체계를 떠나 우선적으로 치료를 하여줄 의무가 국가에 있으며. 때와 지정장소를 떠나 우선 치료하여줄 의무가 사회에서도 있으며 여기에 따르는 비용은 국가가 지불하여야 할 의무가 있다고 본인은 생각한다. 그런데 이나라는 그것이 없는것 같다. 보험공단 담당자는 아들에게 돈 내어놓으라고 계속 독촉장을 보내겠단다. 굳이 보내려면 군부대 주소를 아르켜줄 테니 부대로 보내라 했다. 하지만 입대전 주소지로 계속 보내겠단다. 제대를 하려면 2년이나 남았는데... 용지도 비용일텐데...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탁상 행정의 표본사례다. 조그만 정성에도 감동하여 나라를 위해 나아가 싸우다 전사 했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이건 거꾸로 분노케 하는 일이다. 쫄병도 궁민인데 너무하는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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