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에이즈감염 현역병 63명
최근 5년간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후군)에 감염된 현역병은 6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방부가 11일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에이즈에 감염된 현역병은 2002년 4명, 2003년 10명, 2004년 15명, 2005년 22명으로 꾸준히 증가했고, 올해에는 8월까지 12명의 현역병이 에이즈에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다.
역학조사 결과 감염자 63명 중 61명이 이성 또는 동성과의 성적 접촉을 통해 감염됐고, 나머지 2명은 성적 접촉이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국방부는 “감염자 대다수가 입영 신검을 통해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며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면 군 병원에 입원해 재확인 검사를 받은 뒤 전역 조치된다”고 밝혔다.
75330
작성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