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5년차인 예비군입니다.
4월에 금곡에서 시행되었던 작계훈련8시간을 수료하고,
4월26일에 향방작계훈련 통지서를 받았습니다.
당연히 받아야 한다는 생각에 날짜를 기다리던 중,
동대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귀하께서 26일에 있는 향방작계훈련이 취소 되었다고 말이죠.
그리고 당일 낮에 동대에 전화를 해서 한번 더 확인을 했는데, 대답은 역시 취소 되었다고 안나와도 된다는 겁니다.
그래서 그런가보다 하고 있는데, 오늘 아침에 통지서를 받았습니다. 4월에 향방작계를 받지 않아서 5월26일에 보충교육을 받으러 또 금곡교장까지 오라고 말이죠..
꼭두새벽부터 일어나 서울에서 금곡까지 가는게 어디 쉬운 줄 아십니까??
전 여지껏 동원훈련부터 한번도 연기 한 적도 없고, 더군다나 지각 한번 해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대뜸 보충교육을 나오라니요...
저번달에 있던 훈련취소를 제가 한 것도 아니고, 거기다 확인까지 했는데, 이게 도대체 무슨 일입니까??
도무지 이해가 안되는군요...
저도 엄연히 생활이 있는 사람인데, 긍정적으로 받아드렸던 예비군 훈련에 대한 생각이 점차 변해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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