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등병과 병장 관한 이야기가 있다.
일등병은 한발의 총탄을 맞고 쓰러지지만, 병참 죽더라도 서서죽어야 한다고 한다.
즉 병장 고참은 총에 맞아도 안 맞은 척 끝까지 버터서 적의 실탄을 최대한 허비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군의 실 병 지휘관이나 전문가에 따르면 군인으로서 전투력을 발휘 할 때가 병장부터 라고 한다. 입대하여 3개월 적응기간을 보내고 특기 교육과 훈련을 거쳐 최소한 숙련된 전투원으로 일 할 만하면 제대 한다고 한다. 심지어 전차병의 경우 최소한 14개월 훈련기간이 필요하다고 한다. 이 경우 실질적 기여 기간은 4개월 남짓 이다.
1999년 귀순한 북한 장교에 의하면 북한군의 ‘적군(敵軍)학’ 교재에서 한국 군인은 ‘차렷’ ‘열중쉬어’를 배울 때쯤 제대한다고 비하하고 있다고 한다. 보이 스카웃 쯤으로 여긴다는 것이다.
‘서당 개 3년이면 풍월 읊는다.’ 는 속담이 있다.
북한군이 아무리 열악해도 반복적 훈련하며 10년간 군 생활 한다면 귀신(?)이나 다름없다. 10년 군 생활 하는 북한군과 1년8개월 복무하는 대한민국 군인과 붙는다면 시체 말로 총알받이 수준밖에 더 되겠나. 노 씨가 장가 일찍 보내려고 단축 한다지만 사단나면 장가는 커녕 집이나 제대로 갈수 있겠나.
“군대에서 썩는 기간“ 줄여 주겠다는 노 씨 말보단 한두 달 썩는 것이 총알받이 보단 낳지 않겠나 싶다.
오죽하면 외국군 사령관이 보직을 걸고 단축문제를 공론화하겠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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