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89년부터 91년까지 전방 모사단 본부에서 근무했을 당시였습니다.
수송부 운전병으로 근무를 했었는데..
자대배치 2개월만에 대우자동차에서 나온 max라는 디젤엔진의 승용차를 운전하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운행을 나갔다가 들어오면서 소위 엔진 퍼졌다는 것입니다.
원인도 모른체 부대에 들어와서 점검을 해보니 엔진의 크랭크축 베아링이 나갔다는 소릴들었습니다.
결론은 운전병의 엔진오일체크 결함으로 나오고 그 무지막지한 체벌을 당해야 했습니다.
엎드려서 ˜렝米渶?맞다가 손으로 가리는 바람에 팔꿈치가 찢어지기도 하였습니다.
저는 그 당시 군생활을 적응하지 못하는 병사로 낙인이 찍혀서 상병때까지 갈굼을 당해야만 했습니다.
고참이 되어서 지나간 사건을 생각해보니, 그것은 정비불량이 아니라 마땅히 부품을 갈아야 할 때에
갈지 않은 그것도 갈아도 폐차장에서 고물엔진사다가 엔진룸에 장착하는 그런 일을 하고 또 자꾸 오래된
장비는 유지비가 많이 나오는 관계로 신형으로 교체를 하지 않은 주된 이유가 되었습니다.
제가 이런 소리를 하는 이유는 지금도 혹여 그런 일들이 벌어지고 있지는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얼마 전에 비행기의 정비불량의 문제도 이런 관행과 무관하지는 않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막대한 국민의 세금들이 보이지 않은 이런 부도덕한 일들로 인하여 낭비되어서는 않된다 생각이 듭니다.
지금 군은 많은 변화와 발전이 되었다고 보여집니다.
하지만, 비행기 정비불량과 같은 사건으로 보아 아직도 모르고 있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다수의 박봉으로 나라를 위해서 헌신하며 희생하시는 분들을 위하여 철저한 군의 노력이 필요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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