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지는 않을 것입니다.
같은 울타리 안에 있으면서
장교 식당, 부사관 식당, 사병 식당으로
나누는 것까지는 그렇다해도
먹는 메뉴까지 다른 부대말입니다.
이는 일본군 특권 의식을 계승하고 있다고 볼 것입니다.
봉건 왕조 사회에서는 먹는 것부터 양반, 평민으로 나누었으니 말입니다.
독립군 계승 의식으로 의무징병제를 취하고 있다면
울타리 밖, 훈련 시에나 모두 똑같은 음식을 먹는다는 식으로 대충넘어가고 있지 않을 것입니다.
일단 울타리 부대 안에 들어와서는 직무상 관용 공공 시설 이용에 차이는 있을 수 있겠지만,
먹는 것은 모두 같을 것입니다.
이렇게 하는데서부터 민관군 신뢰감을 형성하고 있을 것입니다.
울타리 밖으로 퇴근 후에나
집에 가셔서
입맛대로 가족들과 요리를 해서 오순도순 먹거나
외식을 나가서 오순도순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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