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된 것은 육군 23사단 앞에 위험물 시설이 설치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아무문제가 없다고 동의한 군부대의 처사에 의문을 제기하기 위해서입니다.
육군 제23사단은 동해시와 삼척시의 경계지점에 위치해 있고 부대앞 100m지점에
도시가스 공급기지가 건설되고 있습니다. 32톤 LNG 저장탱크(지름 5m*높이 13.5m)가
3기나 건설되고 있죠. 주위는 울창한 산림입니다.
우리 삼척시는 2002년 대규모 산불이 발생한 이후 해마다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하는
지역이고 영동지역 전체가 비슷한 실정입니다. 만약에, 산불이 발생한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산림과 바로 인접해있는 가스저장 탱크가 폭발한다면?
또한 LNG저장탱크의 높이가 13.5m나 되고, 인접한 시설물에 올라가 군부대쪽을 보면
개미한마리까지 훤히 보일 정도입니다. 기밀이 유지되어야하는 군 시설물이 이렇게
개방되어도 되는겁니까?
군작전에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까?
동해시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동의한 육군제23사단의 행위는 반드시 제고되어야 합니다.
삼척시 추암도시가스 기지건설반대 투쟁위원장 송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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