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내 종교의 자유 여러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자유가 있나요? 아마 기존의 기독교 불교 천주교를 믿는 분이라면 보장을 받고 계시겠지만 그 외의 소수종교는 군대에서 종교의 자유란 생각하기 힘들었습니다. 2002년 까지만 해도요.. 그런데 2002년 법개정으로 국가가 인정한 소수종교들도 자유로운 활동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그 법은 정당하게 실행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위법에서 소수종교들은 절대 군대에서 활동할 수 없도록 기존의 군대내 종교들이 힘을 쓰고 있습니다. 소수라서 안된다. 국가가 정한 모든 조건을 갖추었는데 숫자가 적어 안된다니요? 어불성설입니다. 선진국의 경우 아무리 소수라도 모두 종교활동을 보장해 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그렇게 따라 가고자 하는 미국도 국교가 기독교 이지만 소수인 불교를 종교로 가지고 있는 병사들을 위해 활동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숫자가 적어서라니요? 그리고 기존의 3대종교가 군종에 들어갈 때 숫자가 그 종교를 믿는 병사가 많아서 군종을 승인했나요? 기독교나 천주교가 처음 군종에 들어갈 때 당시 불교나 유교의 인구가 대부분 이었던 우리나라였고 기독교나 천주교는 참 눈을 씻고 찾아보려고 해도 별로 없던 당시 기독교나 불교는 왜 승인해 주었나요? 당시 이승만 전대통령이 기독교 신앙을 가지고 있었던 것때문이 아니었나 의구심 마져 듭니다. 불교또한 군내 신자수를 묻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제와서 군대내 2%로나 5%로의 신자수가 있어야 된다고요? 그런 왜 법을 고쳤나? 그냥 그대로 두지 소수종교인들의 인권을 생각한 법을 군에서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것 아닙니까? 참 한심합나다. 숫자놀음이 아니라 병사가 한명이라도 국가가 필요해서 불렀으면 그 병사가 종교의 자유를 누릴 수 있도록 배력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무슨 국가가 국가의 의무를 다하지 않으면서 국민만 의무를 지키라고 합니까? 그런식이라면 서울시 국민은 다수니까 보장해 주고 울릉도 사는 국민은 소수니까 보장 안한다는 이야기 밖에 더됩니까? 어디 이런 나라에서 내 의무를 다 하면서 살고 싶겠습니까? 만약 지금 그렇게 당신이 차별 받는 다면 이런 나라에서 살고 싶겠습니까? 국가는 국가의 의무를 다하고 국민도 국민의 의무를 다하는 그런 나라가 되어야 살기좋은 나라가 되지 않겠습니까? 군내 소수종교인들의 인권을 이제 더이상 짓밟지 말고 방치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나서서 문제해결을 하려는 성의를 보여야 합니다. 흐지부지 흐지부지 그냥 미혼한 태도는 이제 더이상 통하지 않습니다. 이제 국민들이 차별이 무엇이고 인권이 무엇인지 다 아는 시대가 왔습니다. 아직도 문을 닫고 인정하지 않는다고 해서 인정되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국가의 장래와 선진화된 국방을 위해서라도 꼭 필요하고 서둘러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인식하며 빨리 해결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예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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