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이 씨뱅아! 존나 읽었는데 누가 그랬다는 거야? 바쁜 시간 쪼개서 읽었는데 궁금하게 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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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평소 생활에서의 금전관계
1) 운동경기시(대대장의 취미인 테니스의 경우 특히) 다른 사람들이 경기를 할 때 서로 내기를 걸도록 강요하여 식사를 사도록 함.
2) 주로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몇몇 사람들과 함께 외식을 하는 경우가 잦으나 거의 대부분의 경우 "단결회식"의 명목으로써 운영비를 사용하고, 이러한 경우 "대대장이 쐈다"고 표현하며 "매일 대대장이 사냐", "OO이 한 번 사야되지 않느냐"는 등의 발언으로 암묵적인 식사대금 지불 강요를 함. 즉 부대 운영비는 개인의 용돈이라는 생각이 굳어져 있음.
2. 임무수행관련
1) 부하 의탁형
가) 거의 대부분의 임무를 부하에게 떠맡기며 이를 "임무형 지휘"라 표현하나, 실은 본인이 임무를 받은 그대로 "전달"하는 형태임. 어떠한 지침도 없으며 부하가 만들어낸 결과물에 대하여 평가를 할 뿐임. 그 평가 역시 본인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쓰레기만도 못한 취급을 받게됨.
나) 대대장 본인의 표현을 빌자면 "영양가 없는 것"에 대하여서는 전혀 관심을 갖지 않으며, 상급부대 지휘관이 관심을 갖고 있는 사항이나 각종 대외적으로 알려지는 내용 등에 대해서는 대단히 민감하게 반응함. 예를 들어 독후감이나 소감문 같은 경우, 다른 인원의 내용을 짜깁기하여 작성하거나 누군가를 시켜 대신 작성하게 함. 허나 훈련시 사단장 현장지도와 같이 상급지휘관 방문의 경우, 전술상황은 안중에도 없으며 시종일관 브리핑연습과 주변 환경정리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이며 현장지도가 끝난 후에는 잡담이나 다른 행동 등으로 훈련에 임하는 이들의 훈련의지를 말살함.
3. 개인 인품
1) 조직관리
가) 제 3자에게 다른 사람의 험담을 일삼음으로써 조직구성원들간 불신을 갖게 함. 예를 들어 중대장이 없는 장소에서 중대원에게 공공연히 중대장의 험담을 하거나, 부사관에게 장교의 험담을 하는 등의 언행이 평상시 모습이었으며, 이로인해 상급자에 대한 신망과 존경을 무너뜨리는 것은 물론 지휘관과 부하의 신뢰관계를 붕괴시킴.
나) 상황회의나 결산과 같은 공적인 자리에서 인격모독적인 발언을 함으로써 개인의 자존심과 명예를 실추시키며 그로써 조직내의 분위기를 와해시킴.
2) 부하관리(對 부하관계)
가) '대대 전 장병이 대대장을 싫어한다'는 차원이 아닌, 부하를 대하는 대대장의 자세는 본인의 출세를 위한 도구로서 활용하려함.
3) 장병 사병(私兵)화
가) 2005년 사단 연말 행사시 대대장은 소속대대의 소대장 3명을 동원하여 장기자랑을 하도록 강요하였으며, 장기자랑의 내용은 당시 인기있었던 TV 개그 프로그램 중 하나인 "고음불가"였음. 공연을 위하여 며칠동안 연습을 강요, 연습을 게을리 할 시 각종 인격모욕적인 발언을 서슴치 않았음. 전역을 약 6개월 정도 앞둔 중위 장교와 막 군생활을 시작하던 두 명의 소위 장교에겐 참을수 없는 치욕감과 군에 대한 회의적인 인식을 각인시켜주었음.
3) 언행
가) 저속한 말과 욕설을 입버릇처럼 사용함. 자주 사용하는 욕설 및 저속어로는 병신같은 x끼, 개x끼, 된장발라버린다, 짱돌같은 새x들, 거지x끼 등이 있음.
나) 저속한 말은 대대장의 언어습관이라 치부할 수 있으나, 각종 인격모독의 언사와 치욕적인 표현은 듣는 당사자 뿐만아니라 주위에 있던 사람들로 하여금 간담이 서늘하게 할 정도로, 부모의 인격을 모독하는 발언까지 할 정도로 기본적 인성이 형성되지 않은 자임.
3) 기타
가) 투서로 인하여 대대가 조사를 받던 기간중, 헌병에서 대대를 방문하여 설문조사시 "설문에 참석했던 간부의 명단을 가져와라, 그 x끼들은 내가 평가한다. 얼마나 똑바로 하는 x끼들인지 내가 평가한다."는 말로 보복의 의지를 표현하였으며, 이에 약 한 달간 모든 간부와 병사 전 장병은 지옥과 같은 나날을 보내게 됨.
"청렴은 수령의 본무인데, 모든 선(善)의 원천이며 모든 덕의 근본이다. 청렴하지 않고 능히 수령 노릇 할 수 있는 자는 없을 것이다"는 정약용 선생의 말을 되새겨 볼 때 위 행위는 결코 "위국헌신하는 장교"의 모습이 아님은 명백한 사실임.
본 내용에 대한 진위여부는 반드시 적법한 절차의 조사를 거쳐서 밝혀져야 하며, 여기서 적법한 절차라 함은 누군가의 인맥을 통해 "조용히 조사"되고 "조용히 처리"되지 않는 것을 뜻함.
이를 위해 본 내용은 특정인이나 특정 기관에게만 전해지는 것이 아니라 지휘계통과 관련기관에 동시에 보고·전달토록 하겠음.
이 글을 작성하면서 최초 투서를 올린 누군가의 절박한 심정을 이해할 수 있었으며, 더불어 그 사건이 무마되면서 투서를 올린 사람이 오히려 역추적되어, 그 사람뿐 아니라 그 사람이 속한 소대와 중대까지 쓰레기 취급을 당하는 것을 본 본인으로선 그 역겹고 구린내 나는 인맥이 과연 어느 정도의 힘을 발휘할 수 있는지가 궁금해 졌음.
게다가 두 번째조사시 '이번엔 무엇인가 조치가 있겠지'라는 생각으로 모두 기대하였으나, 또 한번의 역겨운 인맥으로 더 크게 좌절하는 계기가 됨.
힘없는 소수의 사람들이 마지막으로 기댈 곳은 권력을 가진 어느 한 명이 아닌 "국민"이라는 것을 결코 잊지 않고 있으며 그 마지막 보루에 기대기 전 누군가 공정한 사고와 판단으로 일을 마무리질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음.
위 내용 이외에 아직도 무궁무진한 내용의 악행이 감추어져 있으며, 추가적인 사실 확인은 해당 부대에 "수사"를 통해 파악할 수 있음.
도덕성이 결여된 한 인간이 20년간 군과 곁에 있던 사람들에게 저지른 만행을 생각한다면 육시(戮屍)를 해도 부족하나, 용서라는 미덕을 베풀어 "파면"으로서 그간의 악행으로 축적한 부를 회수하고 군의 신분을 박탈하는 조치를 촉구하는 바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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