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요즘예비군...ㅉㅉㅉ
당나라 부대가 따로 없더군요...
이것도 예비군이라 할수 있을지.
아무리 군대가 바뀌어서 좋아졌다 하더라도..
진짜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몇일전 예비군 훈련을 다녀 왔습니다.
경북 경주에 있는 동천대대....
세상에 진짜 이런일이 있을지는 상상도 못했었는데...
23살의 상병이 있고 25살의 홍길동이라는 이등병이 있다면 당연히 계급 사회의
군대에서 홍이병,길동아, 이런식으로 불러야 하는거 아닙니까?
근데 실상은....
홍길동씨 이러고...길동이형 이러고 있습니다.
말이나 되는 소리인지...저때만 해도 억울하면 일찍 가지라는 말만 들었는데...
군대 진짜 좋아졌더군요.이 후임병도 간부들 없음 야!자!이런다는데...ㅉㅉㅉ
요즘 군대가 이렇습니다.
현역 장병들이 예비역보다 주특기는 물론 병기본도 몰라서 우물쭈물 거리고..
오히려 가르쳐 줘야하고...
또 한가지!
예비군 훈련 같다오면 당연히 필증은 줘야하는거 아닙니까?
회사에 제출도 해야하고...
필증 달라니까 나이 지긋이 드신분(직책은 모르겠음..ㅡㅡ;)이
동으로 전화해서 팩스로 받으면 간단하지 왜 애들 귀찮게 여기서 달라고 하느냐고 뭐라 하시더군요.
나참 어이가 없어서....당연히 거기서 줘야하는거 아닙니까?
회사가서 그러면 어지간히 좋아하겠습니다.
일반 가정집에 팩스 있는 사람 얼마나 될까요??
동원훈련때는 이름 군번 그런거 쫙~~~~적혀서 위조도 안되겠더만
여긴 복사용지 하나 가지고와서 이름 불러주니까 확인도 안하고 달랑 이름하나 써주고 끝입니다.
막말로 형대신 제가가서 이름대고와도 되겠더군요.
이게 말이나 되는겁니까??
참 군대 편리하고 좋아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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