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약고 뚫린 사진보고 참 놀랬습니다...
철조망이 뚫렸다는데 보니... 철조망은 없고
녹슨 철사조가리 엮어놓은게 있더군요...
네... 저도 압니다.
전역한지 1년도 않？營윱求？.
우리나라 군부대 철조망 대부분 그모양인거 압니다.
그런데 그거 보수하라고 예산은 줘봤습니까?
비상벨 설치할 예산은 줘봤습니까?
CCTV있었다던데 그건 무슨돈으로 설치했는지 궁금해지는군요...
저 연대급 예산담당했습니다.
저있던 부대 CCTV있었습니다.
그거 무슨돈으로 달았느냐하면 훈련우수로 포상금 받은걸로 달은겁니다.
지휘관이 생각이 있으니 그나마 밑에있는 간부들이 돈 안걷은거죠...
솔직히 군대에서 훈련 몇번하면서 느낀게...
군대는 간부를 봉으로 보는구나 였습니다.
훈련예산... 쥐꼬리만큼 나옵니다.
훈련물자? 어림도 없습니다. 그럼 어떻게 하느냐...
간부들이 자기돈으로 삽니다.
GPS필요해서 자기돈으로 산사람들 많이 봤습니다.
훈련할때면 매번 밥비닐, 건전지... 기본 몇만원 나갑니다.
그런거 전부 간부들이 사비로 사서 씁니다.
몇조나되는 국방예산... 다 어디로 갔는지...
철조망 뚫렸다고... 비상벨 울렸는데 너희들은 뭐했냐고... 5부합동조사단 뜨고... 어쩌고... 하기전에 우선 그 철조망 보수할 예산좀 주십시오.
교보재 가져다가 철조망 치는거 불쌍하지도 않습니까?
비상벨같은거 동네 철물점에서 사게 만들지 마시고
성능 좋은걸로... 지휘통제실에서 비상벨 울린거 알수 있는걸로 보급좀 해주십시요.
맨날 예산 절감만 외치지 마시고... 좀 필요한데 적재 적소에좀 배정좀 하십시요
매해 1월에 예산 배정해주고, 2월이면 무조검 10%삭감해서 경리병과들 머리 빠개지게 하는거 재미있습니까?
그럴려면 아예 10%빼서 주시든지요.
병영개선이다 뭐다... 신문에선 거창하게 떠듭니다.
분대형 내무실이다 뭐다...
그런데 지금 군에있는 현역들... 알만한사람 다 압니다.
우리부대 바뀔려면 10년은 넘게 걸린다는거...
군인아파트 50세대 지을예산...
군사령부서 40세대로 감축...
군단에서 30세대로 감축...
결국 지을땐 20세대 지어서 대대장, 주임원사급이나 겨우들어가게 만드는거 국방부 계시는분들 보시기에도 우습지 않습니까?
거기 근무서던 병사들 그냥 영창으로 좋게 끝내십시오.
그리고 그 부대장 경징계선에서 끝내십시오.
그리고 근본적인것부터 해결하십시오.
철조망... 그게 철조망입니까?
녹슨 철사조가리죠
그거나좀 튼튼한걸로 갈고...
CCTV도 설치할만한 예산좀 주고...
비상벨도 좀 성능 좋을걸로... 울리면 초소, 지휘통제실에서 바로 알수있도록 회로좀 구성할수 있게...
그렇게 해주고 문책을 할려면 좀 하십시오
여건도 안만들어놓고...
일터지면 말단만 들들 볶지 마시고
기반좀 갖추도록 해주시고 좀 볶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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