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정 서
안녕하십니까.
너무나 억울하고 기막힌 사연이라, 눈물로서 이글을 적습니다.
저는 부산시 남구 용호동 백운포라는 곳에 35년 넘게 거주해온 사람입니다.
10년전부터 백운포 앞바다를 매립해서 해군3함대가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해군3함대에서 백운포 진입도로 확장공사를 남구청에 이관을 해서 남구청이 백운포 진입도로 확장공사를 시행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남구청에서 백운포에 거주하는 마을 위로 도로를 낸다고 했는데, 어느날 갑자기 남구청에서 저희집을 포함해서 기존도로를 확장하는 공사로 공사계획이 바뀌었습니다.
얼마든지, 남구청에서 마을 위쪽으로 도로를 낼수 있는데 왜 하필 기존도로를 확장공사를 해서 35년 넘게 살아온 저의 생업을 포기하게 만들고, 얼마돼지도 않는 보상으로 내쫒다 시피 저희를 내보내고 합니다.
저희집은 확장돼는 도로 한가운에 위치해서 완파되어 형체도 없게 되었는데, 남구청에서는 토지가 공동지분이라는 이유로 토지보상금등을 터무니없이 책정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남구청에서 아래에 있는 3집 지분(80평씩 240평)만 구입해서 도로공사를 한다고 했는데, 어느날 갑자기, 11집 공동으로 땅값을 갈라 놓았습니다.
현재 백운포에 1000평에 대해서 공유지분 소유자가 11명이고, 실제로 거주하는 집은 9집입니다. 다른사람은 투기목적으로 저희동네에 땅을 사서 들어온 사람들입니다.
투기목적으로 들어온사람들, 도로공사로 집이 파손돼지 않는 사람들과 똑같이 보상을 받는 것은 너무나 억울합니다.
저희 마을에 9가구중에 8가구가 회장사를 하면서 생업을 영위합니다.
저는 올해 67세의 고령자이고, 저의 아내는 63세입니다. 저희가 살고있는 집이 유일한 재산이고 생업의 터전이며, 35년 넘게 본주거지에서 생업의 터전으로 삶고 살아 온 곳으로서, 제가 원해서 이주하는것도 아니고, 남구청과 해군3함대에서 도로확장공사로 인해서 부득이하게 이주하게 되는데, 토지보상금과 장사보상금을 포함해서 1억 2천만이 나왔습니다.
저희로써는 납득이 돼지 않는 금액인데, 남구청에서는 남구청이 지정한 감정평가사로 하여금 터무니없는 금액으로 보상을 책정했습니다.
그리고 시민여객이라는 용호동 버스운송회사가 차고지를 백운포로 옮기는 과정에서 도로 확장하는데에 로비를 벌였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저는 맨주먹으로 백운포에 이사와서 지금까지 자식둘 낳고, 힘들게 일하고 땀흘려서 지금의 집을 장만했습니다.
이글을 보시는 분께서는 제발 도와주십시오.
남구청에서 시행하는 도로확장공사를 기존에 마을위로 도로를 나게 하던지, 아니면 보상이라도 많이 나오게 해 주십시오.
저는 70을 바라보는 나이에 실제적인 노동은 힘들고, 그에 맞게 합당한 보상이 나오도록 해주십시오.
너무 억울합니다.
부디 이글을 읽어시는 분께서는 저희 사정을 잘 이해해주셔서, 도와주십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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