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전 작년에 해군산업기능요원으로 군필한 사람입니다
현역으로간건 아니지만 험한 바다에서 3년간 항해사로 생활하고
해군으로 전역하였습니다
해양대학교를 졸업하고 군대대신 승선을 택한 제가 이런글을 올린다고
너무 뭐라고 하진마시길바랍니다
군대체복무 물론 저도 항해사로 일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이 상상하는 그이상으로 힘들게 일했습니다
물론 쉽지않은일은 없겠죠
15일간 태평양을 헤치고 나아가기도하고
한국에서 유럽까지 한번도 쉬지않고 수출의길을 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단지 양심적이유로 이 모든것을 거부한체 군을 안가겠다는것은 문제가 있는것 같습니다
지금 우리나라에는 많은수가 산업기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군에가기 싫다면 그것들을 택할수도 있을것입니다
그러나 그모든것을 배제하고 군기피라는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동생 또한 육군 현역으로근무하고 있습니다
그럼 제 동생과 저는 그리고 많은 현역들은 비양심자 입니까?
아님 저희가 폭력 주의자인가요?
그건아닙니다
우린 우리의 의무로 다녀온것입니다
우리의아버지 활아버님이 다녀오신것 같이 말입니다
제가 너무 한편만 든다는 느낌도 있겠지만 제 생각일뿐입니다
현재 군복무중인 사람들이 이이야기를 들었을때 뭐라고 생각할까요
군필자에대한 공무원가산점마저도 사라진 지금 남자들만의 고생을
고귀하게 생각해주진못할망정 그 사기까지 죽인단 말입니까
전 인권위원회가 무슨 기관인지도 정말 궁금합니다
싸움을 만드는곳도 아니고요
부족한 사람이 쓴글입니다
제생각을 그냥 표시했음을 다시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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