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공관에 갈일이 있어서 국방일보를 보니 국방부는 국외 영주권이 있는 상태에서 자진 입대한 병사가 영주권을 갱신해야하는 국가로 출국할 때 일년에 두 차례 휴가와 왕복 항공료를 보장 받을 수 있도록 한다고해요. 영주권 갱신이 필요 없는 자진 입대병사도 영주권이 있는 나라로 휴가 갈 수 있도록 연간 1회의 왕복 항공료를 지급토록 했다는 내용을 보고 사업차 외국에 나와 있는 예비역의 한사람으로 국외 영주권 병사에게 주는 휴가와 항공료 지급은 국외 영주권을 갖고 조국을 지키기 위해 군에 입대한 병사들의 조국을 사랑하는 마음에 대한 타당한 배려라고 생각되네요
국외영주권병사가 뭐냐면요... 국외영주권을 가진 한국인이 일년 이상 국내에 거주하다 입대한 경우를 말해요 지금까지는 국외영주권을 가지고 국내에 생활하다가 입영한 병사들의 경우 휴가는 갈 수 있었지만 여비 등은 지급받지 못했는데 입영도중 영주권이 취소되는 불이익을 예방하고, 국외영주권 병사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라고 할 수 있죠. 이런 조치는 군 복무기간에도 휴가기간에 영주권 국가에 있는 부모를 만날 수 있도록 해주려는 배려구요 국외 영주권자의 병역이행 분위기를 확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같네요.
국외영주권 병사들은 부모를 따라 외국에 나가 영주권을 얻었으며 법적으로 병역을 이행해야 할 의무는 없지만 조국을 위해 군복무를 하는 자들이예요. 요즘은 병역의 의무를 기피하려는 목적으로 국적을 포기하거나 이중 국적을 취득하려고 다들 난리들인데 국외영주권 병사들은 자연스럽게 국외 영주권을 획득했음에도 불구하고 조상의 뼈가 묻혀 있는 조국을 지키기 위해 부모와 떨어져 살아야 하는 불편한 점이 많은데도 자발적으로 군 복무를 선택한 사람들... 조국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군 복무기간 중 영주권이 취소되지 않도록 하면서 부모도 만날 수 있도록 휴가와 항공료를 지급하는 것은 정말 좋은 제도같애요...얼른얼른 복무제도가 더욱더 발전 되길 바래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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