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지금 공익요원 복무중입니다.
나라에서 저에게 해준것은 하나도 없지만,
군복무를 하라고 해서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도대체가 이해가 안됩니다.
나라에서 군복무를 시켜놓고서는 어떻게 군인(공익)에게 의료보험을 내라고 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물론제가 생계때문에 차도 있고, 일찍 결혼해서 아기도 있지만,
10만원이 훌쩍 넘는돈을 매달 의료보험으로 내야 하는게 말이 안됩니다.
너무 힘들어서 와이프도 처가에서 제 주소로 옮길수도 없습니다.
도대체 어느세상에서 강제 징집으로 복무 시켜놓고 일을 하면 불법인데, 한달에 10만원 이상씩 의료보험료를 부과시킵니까?
적어도 반은 나라에서 지원해야 하는것 아닙니까?
아니면, 공익요원도 일할수있도록 법을 개정시켜주신던가요
일하다 들키면 복무 연장 당하는데, 의료보험비는 내야 하고 안내면 신용불량자 되고 이게 어느 동네 양아칩니까?
군복무 시켜놓고 한달에 10만원이상씩 돈내라고 하는게 장난입니까?
교통비로 하루에 1200원 지원하는데, 왔다갔다 전철비만 1600원입니다. 점심값 3000원 줍니다. 짜장면도 3000원 넘습니다.
공익요원을 할려면 돈이 있어야 하지 아니면 못합니다.
나라를 위해서 군복무를 강제 징집해서 2년 2개월동안 이렇게 붙잡아 놨으면 ？瑩？돈까지 매달 차비 점심값, 의료보험비까지 다 개인 부담 시켜놓습니까?
이거 어디다가 항소해야 합니까?
정말 억울합니다
원칙적으로는 일을하면 제대할수 없고 법에 저촉되는데,
한달에 차비며 식비며, 10만원이 훌쩍넘는 의료보험비까지 내야 합니다. 안내면 그것도 불법입니다. 그런데 신분은 공익요원입니다. 아무것도 해서는 안됩니다.
조금이라도 상식이 있으면, 당장 시정해 주십시요.
나라를 위해서 아까운 2년2개월과 모든걸 다 버리고 복무하는
군인들에게 돈 10만원씩 걷어가는것은 어느나라 법입니까.
아니면
의료보험비 한달에 100만원씩 낼테니 일할수있게 해주십시요
차라리 처음에 훈련소입대하면 훈련소에서 한사람당 200만원씩 걷어 가십시요. 돈 안내면 훈련소에서 받지마시고요 그게 맞는소리아닙니까? 돈없으면 제대 못하니깐요.
읽으면서도 황당하지 않습니까?
빨리 시정해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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