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전에 사는 시민입니다.
그리고 2002년도에 군대를 제대했죠.
군대란 어느곳인가요?
단체생활이 우선시되며...명령과 복종하에 이루어지는 집단입니다.
물론 개개인의 의사를 존중해주고 자유시간을 할당하기도 하지요.
지난 5월 11일(2005년) 동원 예비군 훈련인가요?
버스를 타고 집에가는 중에...32사 마크가 보이는 군복을 입은 상병(안경착용)
이 훈련중에 턱끈을 풀고 짝다리고 짚고 있었으며 통제담당관으로 보이는
한 예비역과 맞담배를 피우며 지나가는 시민들을 쳐다보며 웃고 떠든 모습을
목격하였습니다.
그곳에 세명이 포진하고 있었는데...해병대를 나온 예비역은 총을 어깨둘러메고 부동의 자세를 취하고 있는 반면 나머지 두사람은 놀러온건지 훈련하러 온건지...
분간하기가 힘들정도였죠... 참! 한심하게 보이더군요...
국방비 예산중의 일부도 이런 군인들에게 뿌려질텐데...미국이 떠나면...
우리나라 국방력이 많이 실추될텐데...정신력이라도 강해야지 원!!!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물론 예비군훈련이 좀 느슨하다지만...
시민들이 보이지 않는곳에서 휴식을 취하는건 기본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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