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무원 시험에 15만이 지원했다. 15만이면 대학졸업자의 절반에 가깝다.
서울시 지원자에 이정도면 사실상 모든 졸업자 대부분이 국가 공무원과 지방공무원 시험에 목숨 걸고 있다.
이것이 어디 자본주의 국가인가 사회주의 국가이지
노씨는 실업율이든 경제성장율이든 모든 측면에서 한국경제는 완전히 회복되었다고 했다.
자기 임기 중엔 경제 문제없을 것이라 했다. 경제 위기가 없다고 했다.
하지만 지금은 그 흔한 편위점, 주차장안내, 주유소 아르바이트 자리하나 얻기도 힘들다.
도서관에 단어외우고 죽치고 앉아 있는 것도 취업보단 심리적 안정을 취하기위해서다.
그리고 딱히 갈 곳도 없다.
젊은 층 덕본 노 씨가 청년학생들에 가장 많은 피해 주고 있으니 아이러니 하다.
삼복 더위에 빼곡히 앉아 고교국사책 뒤적이는 이 현실이 안타깝다.
차라리 군복무 확 늘려주면 숙식도 해결되고 면피라도 되지 않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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