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은 상군예비역 동사무소 근무구요
얼마전 2박3일 동원훈련 지원나갔다.
"수두"라는 전염병에 걸렸더라구요.
동대장에게 연락하고, 상태가 심각하다고 이야기도 했습니다.
동대장께서 대대에 연락을 취하셨고, 본인이 입원을 원하면 하라고?
그래서, 종합병원에 와서 바로 입원했구요.
그것도 전염병이라고 격리조치을 취해야 한다더라구요..
1인실 하루 20만원이 넘는 병실에 입원했습니다.
동대장 말로는 개인병원에서 치료을 받으면 치료비는 본인이 부담해
야한다고 말씀하시고있고, 군대병원으로 보낼경우는 월요일날 부대로
본인이 직접찾아와서 경과를보고 조치을 취하겠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병원치료하면서 발생하는 치료일수을 앞으로 사용할 휴가에서
미리 사용하는 것으로 하겠다고 하던데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돼서 이렇게 글을 올려 봅니다.
내가 군대생활한지가 10년이 넘었지만, 그 시절에도
전염병을 이렇게 관리하지는 않았던 기억이 납니다..
아무리 상군예비역 출,퇴근하는 군인이라도 군인은 군인인데
군대라는 단체생활에서 개인보다는 부대와 국가에 헌신해야한다는
것 또한 감안해도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너무 많습니다.
그것도 상군예비역 군생활중에 몇번안돼는 훈련중에 그랬는데
말입니다..
지금현재 부대 대대장하고 연락을 취하고 있긴한데,
이럴 경우 군에서는 어떻게 조치하는지 자세히 알고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또 가족들은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궁금하고요.
저희 집에 8달된 딸아이가 같이 살고 있어서 더더욱 조심스럽구요
저는 실명인돼 동생이 군생활이 아직도 창창해서 혹 폐가 가지 않나
싶어서 조심스럽게 의견을 물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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