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까지 2년훈련을 받았지만 하면할수록 뻘짓이라는 생각밖에는 안드네요. 이건 뭐 훈련이래봤자 무슨 성과가 있는것도 아니고, 저처럼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이나 자영업자들에게는 생활에 큰 곤란을 줄정도로 부담만주면서 어떠한 국가적배려따위는 찾아보기 힘들고,,,
또 웃긴게 훈련장 가서 하는건 없는데 예비군 훈련에 소요되는 비용이 엄청납니다. 도대체 그 돈이 다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겠고, 뭐 몇년전부터 예비군훈련 강화한다고 해봤자 변변찮은 교육프로그램하나 제대로 마련해놓지 않아서 결국 예산낭비에 국민들 시간낭비...
차라리 훈련받을수 있는 일정을 선택할수있거나 장소라도 고를수 있으면 다행인데 전국단위위탁교육 신청하는것도 날짜가 맞지않아서 신청할수 없는 경우가 태반이라 중요한 일 앞두고도 훈련장 끌려가야할때는 진짜 욕나오는 경우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예비군훈련을 받아본 사람이면 누구나 예비군훈련의 무의미함을 알텐데 왜 입만 벌리면 개혁 개혁 하면서 예비군제도의 개혁은 하지않는지 알 수가 없네요. 정말 표가 안되서 그러나?
현실적으로 예비군훈련이 필요하다면 그냥 1년에 하루(8시간)이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노무현 정부는 국민들에게 구색맞추기로 필요도 없는 불편을 강요하는데 너무 익숙해져 있죠. 권리있는곳에 의무가 있으면, 의무가 있는곳에는 마땅한 권리도 있는법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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