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동원예비군 받고 왔습니다.
요즘 예비군은 기관병도 아닌 
군입대시 신병교육대에서도 받아보지 한 경험을 했습니다.
간부들은 어떻하면 통제관들에게 윗부대에게 잘보이게 할까....
더 웃긴건 몸이 불편한분이 있었는데 
몸이 불편한데 훈련받을수 있냐면서 퇴소시키라고 하더군요. 
말이나 되는 소리입니까..?
불러서 훈련시킨다고 통시서 보내고... 불참시 고발이 어쩌구저쩌구하면서 불참사유서도 어찌나 구비하기 어려운지 빼도박도못하게 해놓으면서 몸이불편한 사람에게 퇴소시키란소리하지 않나,
교육간 불만을 항의하면 뻑하면 퇴소시키라고하지 않나
교육만 잘받아주면 모든면에서 아끼지 않는 지원을한다는 
간부들이 한결같이 교육에만 열으를보이고 머가 모자라고 모가 불편하다고하면 저희 소관이 안니어서 모르겠다고하지않나
퇴소식때는 한결같이 "저희 대대가 최우수부대가 될것 같습니다. 열심히 받아주어서 수고했다는 말을 합니다."
진정 동원예비군들이 동원사단의 최우수 부대로 만들어주는 도구로 이용되는 물건에 지나지 않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훈련이 힘드다는 말은 아니고, 예비군을 도구로 쓰지 않았면합니다. 요즘 사회돌아가는것을 보면 군대간것도 억울한대 전역하고도 
이런을 대접을 받는다는것은 참 좋치못합니다.
(부모님들이 눈물 흘립니다.)
막말로 하루 받는 임금이 얼마인데 몇년동안 동원훈련끝나고 받는 돈이 고작 2xxx(다 아시죠). 
국방의 의무이긴하진만 넘하다고 느꼈습니다.
훈련을 빼달란는 소리도 아니고 돈을 많이 달라는 소리도 
더구나 아닙니다. 동원사단의 임무가 무엇인지 그 의는무엇인지
개념을 정확히 알고 진행했음좋겠습니다.
몇일간 몇시간의 교육 필증을 발급하면서 
진정 무엇이 필요하고 어떻게하면 효율적인지도 모르고 
대체없고 보여주기식 최우수부대를 만들겠다는 혈안에 
고개를 흔듭니다. 이래서 되겠습니다.
요즘이 어떻시대인대 아직군대는 이렇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어이없는 일이 아직...... 
넘 충격을 받아서 머라 할말이없습니다.
얼마전 핫이슈로 뉴스전면을 장식했던 국적포기 이해합니다.
(더욱이 높은 상류층에서.........)
군대간것도 억울한데
전역하고도.....  
정신교육은 어찌나 잘시키던지 그렇게준비했으면 
준비동안 알 법도 한데. 
걍 걱정스럽습니다.
할말은 많은데 더이상 이야기 하지 않겠습니다.
입만 아푸다는 생각과 제자신이 초라해지네요 

구지 어느 훈련장이 이렇다는것은 발키지 않겠습니다.
제가 동원마지막이라 여기저기 받아 봤는데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결론은 같더라고요...
그래서 더욱 어이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