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2월에 군에 입대한 전웅배군의 어머니입니다.
군입대후 2004년 10월 중순경 부대에서 훈련중 발목이 아파서 의무대에 같더니 봉화직염이라해서 별로 신경도 안쓰고
주사 및 약을 먹고 있으면 괜찬다고하여 약을 복용했습니다.
처음엔 복숭아 뼈만 빨강게 변하면서 걷기가 힘들정도로 아퍼더니 갈수록 심해져서 의무중대장한대 보고후 중대장님이 검사를
해보자고하여 백제병원에 가서 검사를하니 검사상으론 아무른 이상이없다 하였습니다.
자식을 군에 보낸것이지 장애자가 되라고 보내진 않았습니다.
병명을 알려고 이리뛰고 저리뛰고 조금 잘한다는 병원이 있다면 다가보고 개인변원 종합병원 대학병원 다 가보았지만 처음엔
병명을몰랐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휴가차 부산에 다시 왔기에 부산동아대 병원에 가니 담당교수님이 검사후 이 병명은 "신경 이영양증"
이라면서 이병은 진통제외는 한국에는 완치시킬 약이 없다는 것입니다.
외국에는 이런병을 치료할수 있다는 이야기만 들었습니다.이제 재대도 얼마남지 않았는대 속상하고 너무억울하고 분해서
이렇게 하소연 합니다.
처음에 제대로 치료를 했으면 이렇게 병이 오지않았다는 교수님의 말씀을 들어니 더 억장이무너집니다.
아들 하나 있는거 군에 보냈더니만 장애인이라니 웬말입니까.
더구나 재대준비한다고 신체검사받으니6급을 부대보상신체검사에선9급을 ...기가차서말이안나오대요.
어떻게검사를하기에6급이나옵니까?
평생을 장애인으로살아야되고,심하면 아들의 다리까지 절단해야되는 병인대 약없인 하루도 견디기힘든걸로아는대
급수가그렇게 나왔다니 너무억울헤서 글을 올립니다.
사회에 나와서라도 장애인이라면 아무리 사회가 변했다지만 아직도 장애인으로 생활할려면 많은 제약이따르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더구나 아들은 부산동아대2학년 다니다가 군에 입대했어요. 재대 후 복학하게 해야하는대 복학하기도 어려움이 많이 발생합니다.
다시검사를하고 신체등급을 2-3급으로 주지않으면 예전에 동생이 올린글이랑 이글을 청화대 와 신문사에 다보내서라도
바로 좀 잡아야겠습니다.
몇번 전화 연락은 오고 이렇다할 답변이 없어재차 당부하지만 엄마로서 상황이 크게 안돼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글을 올립니다.
신체등급은 6급 ,보상등급은 9급.....말이 된다고 생각하시는지요..자식문제만 아니라면 이렇게 하고싶지 않지만
하나뿐인자식이라 더이상은 기다리기 힘듭니다.
신체등급2-3급 보상등급2-3급으로 올려주시든가 아니면 군에서 얻은 병 군에서 평생을 책임져주시든가 그것도 아니면
아들병을 완치시켜주세요.너무 무리한 요구라 생각지 마시고 자식가진 부모심정을 조금이라도 이해하신다면 무리한
요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군에서 보내는 수많은 아들들을 생각하면 한번쯤은 집고넘어가야되겠기에 무리해서라도 일을 추진하겠습니다.
이 병 이 어떤병인지 다시한번 확인해보시고 연락주세요.오늘중으로 연락이 없으면 내일은 동생 및 주위 친지분들에게
부탁해서라도 아니 돈을 줘서 사람을 사서라도 모든글을 청화대와 각신문사 사이트에 글을보내겠습니다.
시민연대모임에도 글을 보내는건 당연하고요.그동안 맘고생한거 생각하면 더하고 싶지만 어떤식으로 연락을할지 기다리겠습니다.
그동안의 각 병원을 전전하면서 병에관한 모든 자료는 지금 가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쓴돈만 하더라도 1천만원이 넘게 들었습니다. 누가 보상해 주나요.
아들이 지금 휴가겸 재대라면서 집에 있으면서 부대에서 재대증을 받으러 오라하면 갈려고 집에서 요양하고 있습니다.
이젠 더이상 기다리기 힘듭니다.당장에 병원에 가야돼는대 누가 병원에 대려줍니까? 매일택시타고 병원에 가야죠.
지금 아들이 집에 와 있지만 복학 준비는 엄두도 못내고 있으며, 본인 또한 아들 뒷바라지 때문에 일을 못하고 있습니다.
남편여의고 혼자 살면서 아들하나 재대로 키울려고 했는대 ..하루벌어 하루 살아가야 되는 입장에서 지금은 그것도 못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저축해 놓았든거 다까먹고 .....앞날을 생각하니 눈앞이 캄캄합니다.
병원에 가서 진료 받으니 지금은 상황이 더 않 좋아 졌다면서 뼈가 삭아들기 시작했다고 담당교수님이 입원을 시키라는대...
사지육신 멀쩡한 아들 군에 보내더니 장애인이라니 ...
앞으로 살아갈 날이 더 많이 남아 있는 아들을 보면 너무 가슴이 답답합니다.
제차 이야기 하지만 빠른 답변 부탁합니다.
아무런 이야기 없으면 글을 다른대 올려도 좋다는걸로 해석하고 글을 각사이트 및 청화대에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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