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해군을 고함!!!
외형만 팽배해지고.. 내형은 깊이깊이 썩어가고 있는 대한민국 해군을 고함..!!
몇몇 해사출신에 의해 좌지우지 되는 대한민국 해군
해사라는 연줄에 의해, 기타 모든 사람은 (비사출신 장교, 부사관, 수병)
인간취급 못받는 대한민국 해군, 이용만 당하다가 제대하는 우리..
장교들은 뒷짐지고 지시만 하고, 부사관들은 정시되면 모든걸 중단하고 퇴근하며,
수병들은 야간과업까지 묵묵히 수행하며 이용만 되다가 제대한다
물론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거의 대부분이 그럼에.. 제대한지 몇년이 흐른 이시점에도 생각만 하면 치가 떨린다..
(나는 2함대쪽 보고 오줌도 안싼다..)
야근을 규제하고, 내무생활을 조금 풀어주면 뭐하는가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는 사무실과 배에서의 생활은 오히려 더 엿같아 졌는데..
어느 한 장교의 말을 빌려본다
"오늘 야근할 게 있으니..저녁먹고 올라와라..."
"네.. 알겠습니다.."
"불만있으면 인터넷에 올려라.."
"...."
"규정으로 쪼아줄테니..한번 해봐라.."
그러더니..
다른 사람에게 하는 말
"얘네들은 먹을것만 사주면 돼..."
"공짜로 부리지말고.. 뭐나 좀 사와라"
그 수병은 아무대답을 안했다.. 그런데 압박이었다..
아예 사람 자체를 못믿으며, 비꼬아 취급한다는 걸 나타낸다..
우리가 무슨 짐승인가..
학교를 나와도 너희들보다 잘 나왔고, 배운것도 너희보다 많다..
계급이 낮으면 인격도 낮은가...!!!
동기한테 들은적이 있다..
그들이 부풀려 얘기했는지..는 확인을 못하지만..근거없는 얘기는 아닐것이다..
동해에서 pcc를 타던 동기는..
"야야..우리배 skylife 달았다.. 근데.. 한번은 먹구름 잔뜩끼고, 비바람이 많이 몰아쳐.. ,
TV가 안나오는거야.. 그래서 함장이 어떻게 한줄 아냐??"
"어떻게 했는대..?"
"전자사.. 함장실 보고.. 방송을 시키더니...
그 비바람 몰아치는데 꼭대기가서.. 안테나 맞추라더라..."
"작전관은 잘나오는 방향으로 함수 돌리겠습니다.."
" 이 지랄하는거 아니냐?.. 그나마 ROTC 소위하나만, 위험하지않냐고.. 건의하더라..
금방 제대할 거라서 윗사람들한테 굽신거리지 않거든.."
2함대 전단건물에서 근무하던 후배는 이런 말을 했다..
"형..형믿고 해군왔다가.. X같아서.. 못살겠어요.."
"왜 임마..."
"여긴 뭐 .. 훈련만 있으면.. 야근이야... 이젠 훈련없어도.. 버릇되서 야근시키고..
아니.. 같은 말을 꼭 화내고, 소리치고, 짜증내서 얘기해야해?
난 뭐 감정없나? 솔직히 요즘같아선..진짜 다 뒤짚고, 구치소 가는게 편하다는 생각 들정도라고요..."
"야근 가지고 뭘 그래임마"
"아니.. 내가 그것만 가지고 이런생각하겠어? 장교들이..
수병대하는게 무슨 자기 몸종 부리듯이 한다니까.. 그나마 대위들까지는 자기들이 힘드니까..
좀 덜해.. 소령이상들은.. XX 개XX 들이야.. 완전히
그 이상급들 선물이나, 뭐 어떻게 대할까.. 그 딴것들이나 신경쓰지..
그 밑에 장교,부사관,수병들 어떻게 지내는지 겉으로만 신경쓰는 척하고..부릴때는 종처럼 부리고...
한번은 바람 졸라 불던날.. 자전거타고.. 겨우 옷찾아오라는 심부름 마치고,,
얼굴 벌개져서 들어왔더니.. 담배 안사왔다고 겁나게 지랄을 하잖아..
죄송합니다. 너무 추워서 깜빡했습니다..하니까..
넌 대가리에 뭐가들었냐.. 대가리 한번 구경이나 했음좋겠다... 이러는거 아냐?
그러더니.. 아까 시킨 워드작업 왜 안했냐고 지랄하네..
심부름시켜놓고.. 일안했다고. .지랄이야.. 매일 이런생활이야... 매일.."
..........
계급이 낮으면.. 인격도 낮은가...배운것도 덜 배웠나..
육군은 여러출신들도 섞이고.. 사회에서 많이 집중을 해주니... 좀 바뀌는 척이라도 하는데...
대한민국 해군은.. 뭐냐..
생활여건을 개선해 주는게 문제가 아니다..
사람을 사람같이 대하고, 진심으로 대할때.. 충성을 다해 복무하다가 제대할 것이 아닌가....
그렇게 해서... 전쟁나면..누가 곁에 있겠는가.. 다 도망가지...
내가 힘든얘기만 들어오고.. 힘들게만 당하며 살아서인지도 모르겠지만...
아직도 변하지 않고.. 이렇게 지내는 후배들이 많다..
그들은 묵묵히 시간만 가길 바랄뿐... 참고 있는것 뿐이다...
왜 예전보다 자살이 많아졌냐고??
예전에는 구타가 있는대신.. 인격적인 대우가 지금보단 잘됐다..
지금은 구타가 없는대신..비인격적인 처사가 더 심하다...
1함대, 2함대, 3함대.. 어딜 막론하고..
사령부건물.. 전단건물..(매일 새벽까지 불켜있다..왜? 우리가 남아서.. 일하거든...)
고속정(고속정애들도 고생 겁나게 한다..똑같이 근무하고, 출동뛰고, 당직서는데...
밥하고, 청소하고, 잡일도 다하고.. 수리들어가면 부사관 휴가 다 챙겨먹고..
퇴근할땐.. 내일까지 뭐 해놔라.. 이러고 퇴근한다..)..
수리함정..(계급낮은 부사관이나 죽을둥살둥 같이 수리하지..
상사이상 특히나 장교들은 수리할때 뭐하는거 하나도 없다..
우리만 수리기간 막바지 되면 날새가면서.. 수리한다..
함장들이 그러라고 하거든) 격오지(섬)부대...
최고 열악한 근무를 하고 있다..
나이 처먹었다고.. 계급높다고.. 자기들이
우리 머리 꼭대기에 있다고.. 생각하는
잘나가는 해사출신 장교들과, 잘나가는 부사관들..
잘나갈려고 발버둥치는 비사출신 장교들과, 굽신거리는 부사관들..
구역질 난다...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얘기할까??
내가 행정병해서 그런지 몰라도...
비밀작업이 얼마나 열악한지 알까?? 참 요즘엔 USB도 쓴다던데(세상 좋아졌더군)
자기 노트북이나 그런거 가지고.. 비밀 작업 다하고..
점검오면 싹~~ 숨기고...
윗놈들 닥달하니.. 뭐 만들려면.. 비밀 복사 마구잡이로 해서 사용하고..
암튼.. 해사출신 영관급 장교들이 제일 문제야..문제
자기들 진급위해.. 계급낮은 사람들.. 이용해 먹으려고만 하지..
밟고 또 밟고...
이 글보고..
감찰에서 확인도 좀 하고
기무에서 점검도 좀 하고..
그랬음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그것도 아는 사람들 끼린 빼주고 하겠지만...
실적때문에..계급낮은 사람들 잡아서 빨간줄 긋지말고..
정정당당하게 계급높은 사람들 잡아서 제대시켜라...
한번에 갈아엎진 못해도... 하나둘씩 잡초 뽑다보면..
그나마 나아지지 않겠어??
휴가한번 못챙겨먹고 이용만 죽어라 당하다가
불쌍하게 제대하는 비사출신 장교들.....
아무리 성실하게 일해도, 가정생활 제대로 하지도 못하고..
어린놈들한테 별소리 다듣다가 제대하는 부사관들.....
시작부터 끝까지..
종처럼 부려지다 제대하는 나같은 수병들.....
대한민국 해군!!! 좇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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