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6군단은 사병을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부대 운영비를 횡령한 혐의(폭행 등)로 경기도 의정부시 모 예비군 동대장 A(52.소령 예편)씨를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군(軍)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업무 파악을 제대로 못한다"며 서류철로 사병들의 머리를 상습적으로 때리고 부대운영비 200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피해 병사가 국방부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자체조사 결과 드러났다.
6군단은 이와함께 동사무소 예비군 동대에 근무하는 사병들을 대상으로 병영 환경과 건의사항 등 설문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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