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병원에서 환자로 지냈을적 정말 잘못되고
고쳐야 할 문제점들을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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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특성상 군내부에 건의하면, 묻혀버리니..
반영이 되건안되건 답답한 마음에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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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환자가 병/부사관/장교 같이있다보니, 계급체계는 완전히
없고, 병사가 원사에게 화장실에서 버럭 고함치는것을
간호장교는 해결하지도 못하고..
2.행정업무보는(특히 1층 접수실 / 3층 등록과) 병사들은
본인들이 권력(?)을 행사하는것으로 착각, 상급자에게
거만하게 행동하고..
(예를들면, 어떤 확인서 출력해달라고 하면, 병사 본인 행정
편의를 위해, 한거번에 처리하기 위해 "16시에 오세요"라고
퉁명스럽게 말하고...)
3.정형외과 간부병동은 6인실인데 현실은 10명~12명 생활중..
그외 병동은 병실이 남아돌고,, 조금만 융통성 있게 생각하면.
타 병동 병실로 옮겨도 전혀 문제가 안되는데,, 군 특유의
꽉 막힌 사고방식으로..
4.수도병원 관계자들은 본인들 임무가 환자중심의 서비스 제공
이란것을 망각하고, 환자위에 군림함.
5.등록과 간부들은 환자 개인사정의 휴가들을 꼭 사적인 감정으로 가지 못하게 하는등,,,간부에게도 거짓으로 사유말하고 나가는것으로 무조건 오인하고,,
(웃긴 예 : 청원휴가 수,목,금 가면, 그주 외박 통제다. 왜??)
6.1충 진료부 행정실 모 공군상사는 특히, 정말, 군인 자격이 의심됨.. 몇일전.. 모 중사가 어머님 위독하셔서 청원휴가 신청시
8시에 결제 맡으면 될것을, 본인 업무편의위해 10에 결제한다며,
"2시간 정도 늦는게 뭐 어떠냐"라며..
본인 어머님이 위중하시면, 1분도 소중하게 느껴질것을..
실무자 경험을 한 주변, 간부환자들이 이 이야기를 듣고 분통터졌음..
7.또한, 진료부 행정실에 외출/외박등..신청하는데, 신청서류를
작성시 글씨를 잘쓰지 못하면(못쓰는정도가 아니라, 명필을 요구)
다시 작성하라고...
이러니, 우리 군발전이 없지...명필이 아니면 신청 불허하는
이유가 뭔지...행정실 간부왈 "이런 글씨로는 진료부장에게 혼난다"... 정말 웃기다
8.환자들 노트북사용금지..
보안상 이유? 보안상 이유가 진실이면, 핸드폰 사용 금지시키세요. 마음만 먹으면, 핸드폰이 더 위험한 기기이다..
인터넷 연결도 되고..
앞뒤가 안 맞아... 정말 보안의식이 투철하면, 핸드폰도 금지
시켜야하는것 아닌가..
환자들은 장기간 입원으로 사회일자리 준비 / 개인 공부로
노트북 사용을 적극 건의하는데..
아무런 보안 / 군기문제가 안됨..
환자들 뭐하냐고? 책보는것도 하루이틀이고,,, 시체놀이만함..
정말 구시대적인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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