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얼마전 제가 일하는 주점에 마담으로 온 여자를 알게 됐습니다.
그런데 그분은 너무나 황당 하더군요..
28사단에 근무하는 군인가족 이라는 이 사람의 말을 한번 들어 보시죠..
"난 대단한 사람이다". "난 내 능력으로 내 남편 별 달아줄수 있다"
사모님 들과 가까이 지내는 이유는 "남편의 진급에 영향이 있다"
그래서 "테니스도 치고 모임에도 빠지지 않는것이다"..
아니 도대체 남편의 진급에 얼마나 큰 영향을 줄수있는지 궁금 하군요.
아직도 이런식의 진급이 가능 한가요??
그리고 가게에선 자기 말을 듣지 않는다고 벌금을 내라하고..
지출을 하면 자기가 관리 해준다 하고서는 외상값등을 갚지도 않고 그렇다고 본인에게 돌려준 것도 아니고.. 다른 아가씨에게는 테이블 안들어 간다는 이유로 24만원의 벌금을 물리고 출근 준비가 덜 되었다는 이유로 10분에 3만원, 30분에 5만원, 1시간에 13만원..
자기 맘대로 사사건건 벌금과 연관을 지었다.
그리구 법으로 금지된 일을 우리에게 의논한마디 없이 결정지어 행하게 했습니다.
돈을 벌어야 하지만 자존심까지 버려가며 벌고싶진 않았습니다.
그런데 버는 돈보다 벌금이 더 많으니 어찌 하겠습니까..
너무하지 않나요? 자기는 "가진게 돈 밖에 없다." 라고 말 하더군요.그런 사람이 없는 우리같은 사람에게 벌금을 내라하고, 지출도 안주고..
이해가 되십니까? "군인가족" 저같은 사람은 대단한 줄로만 알았습니다.
많이 배우고 그정도의 위치에 있으면 사람이 괜찮겠구나..
아니더군요. 이런 군인가족 이라면 대단한게 아니라 웃기다는게 맞지 않나요?그 사람과 함께한 하루 하루가 지옥이고 고통스러 웠습니다. 그도 부족한지 일을 그만 두고도 사람을 괴롭히는군요. 법에대해 잘 안다면서 너무 잘 알아서 그런 건가요? 이곳에 오기전 다른곳에선 고소건도 있다면서 아무렇지도 않게 얘기하며 무혐의 판정을 받은건 집 청소를 안해서 무혐의 판정을 받았다 하더군요.. 자기집 청소는 돈을주고 아가씨한테 시키고 잘시간에 깨워서 일 시켜놓고 출근 준비 늦었다고 벌금 물리고.. 집엔 바퀴벌레가 날아다니고 씽크대에선 썩는냄새가 진동을 하고 빨래는 현관까지 나와있고.. 그렇게 살면서도 아무렇지도 않게 "돈 이면 다 된다" 라고 하더군요.. 그 돈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요? 군인 월급이 그리 많나요?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샌다" 라는 말 너무 가슴에 와 닿는군요.. 이런식으로 사는 사람이 다른건 잘 할까요?
그리고 더 웃긴건 남편도 똑같더군요.. 잘못하고 있는걸 알면서도 내버려 두는건 아내가 옳다고 생각해서 일까요?
아내의 잘못을 얘기 했을때 "이런 일이 한두번이 아니다" 라는 남편의 말이 머리속에서 떠나질 않습니다.. 그럼 그 모든 일들을 남편도 알고 있다는건데..
이 일을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요?
없느게 죄라서 당해야 합니까? 전 너무 억울 합니다..
직접 만나서 해결 하고 싶지만 또 바보가 될까봐 두렵습니다. 전 배운게 없어서 상황설명을 할줄을 모릅니다. 그렇다고 거짓말을 할정도로 나쁜 사람도 아닙니다.
마음 같아선 그사람의 이름도 말하고 싶지만 차마 못하겠네요..제 억울함을 알아주세요..
재미없는 제 글을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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