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으로 변화했다는 군대,
인터넷은 물론이고 여러가지 문화시설을 갖추었다는 군대,
종종 선임이 후임의 발을 씻겨준다는 훈훈한 사연을 배포하는 군대,
침대와 4인 1실의 현대식 시설을 갖추었다는 군대.
확실히 대한민국 군대는 많이 변화하였습니다.
매우 바람직하며, 또한 그러한 군대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히는 데 매우 큰 힘이 될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
유독 한 가지 문제에 대해서는 어떠한 대안도 나오고 있지 않습니다.
종교의 자유 입니다.
대한민국은 종교의 자유를 허락하고 있습니다.
허나, 아이러니하게도 이는 군대에서는 먹히지 않고 있습니다.
몇몇 종교에서 또아리를 틀고 앉아,
타 종교에 대하여 배척된 자세를 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왜그래야 할까요.
종교는 삶과 맞물린 매우 중대한 문제입니다.
단순히 주먹구구식으로 미루고 미뤄서 될 문제가 아닙니다.
왜 대한민국의 씩씩한 군인이 되겠다고 나서는 이들이
군대 문턱 앞에서 종교 문제로 한숨을 쉬고 있어야 하나요.
마음을 열고, 모두가 하나되는 세상을 만들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무엇이 문제입니까.
타종교에게 문을 여는데 도대체 뭐가 걸림돌이 된단 말입니까.
타종교에게 문을 열면 군대가 붕괴라도 된단 말입니까.
그렇게 약하디 약한 것이 대한민국 군대였단 말입니까.
군종문제는 이제 더이상 미뤄져선 안되는
다급하고 시급한 일입니다.
종교를 통한
더이상의 분열이 없길 바라며,
현명하신 판단과 실행을 기다리겠습니다.
제가 내는 세금이
아깝지 않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군대내에...거대한 교회...거대한 사찰...
이들만이 우리 대한민국 군대의 모습이
아니길 기원 합니다...
제발 소수 종교에도 문호를 개방하여
군대내의 문제를 해결할수 있도록 해주세요...
...간절히 바랍니다.....
73996
작성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