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훈련은 원래 없는것이다
다시 알아보고 국방부 욕해라
누가 장난 친것도 모르고 군당국이나 부대 국방부
매도 하지마라 이자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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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때메 타지 나와서 생활하는 중인데
집에 예비군 통지서 왔다는 말에
이쪽으로 보내달라고 해서 어제 받았는데.
오늘 날짜로 시간, 장소까지 다 나와있어서
택시타고 부랴부랴 갔더니
생뚱맞게 나만 혼자 왔네?
부대 측에서도 모르고 뭔가 이상한 느낌에
통지서에 있는 ars로 전화했더니 오늘이 아니라고?
밑에 실제 훈련하고 상관 없는 통지서라고 써있는거
다 안 읽어봤냐고 그러던데 장난하는것도 아니고
날짜, 시간, 장소는 왜 다 써놓고
밑에다 그런거 써놓는데?
나는 날짜보고 당장 하루 남았는데 생전 처음 들어보는 동네라서
여기저기 물어보느라 정신없었다.
사실 내가 잘못한거 안다.
전역한지 1년도 안되 예비군 훈련에 대해 아는 것도 없었고.
하지만 오늘 하루 내가 바보됐다는 그 기분.
하도 후미진 동네라 택시 기사도 헤매는 동네 가느라 날린 내 택시비.
쪽팔려서 어디 말도 못하겠다.
아무튼 사람 헷갈리게 이상한거 그만 좀 보내주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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