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연 > 군대비리 > 참전용사 바보만들기를 중단하라

6.25용사, 월남용사들을 의도적으로 매도하고 왜곡하는 한스러운 이 현실!

각종 영화와 음반―뮤직비디오, 테이프, CD, LP판―, 각종 신문과 잡지의 기사, 각종 서적(역사․소설․만화), 그리고 소위 대학물 깨나 먹었다는 자들의 몇몇 논문과 저술 등을 보면, 이따금씩 전쟁에 관련된 내용이 간혹 등장한다. 물론 표현의 자유도 있기는 하다. 그런데 이러한 것들을 본다면, 거의가 진실을 왜곡하고, 진리를 호도하고 있으며, 사실무근의 황당무계한 헛소리들이다.

그대들은 대체, 어떠한 근거로 어떤 원한이 있어 우리나라 참전군인을 매도하는 것인가?

6․25 참전을 소재로 한 것들을 보라. 우리 국군은 왜 하나같이 지독하고, 밉살스러우며, 인정도 눈물도 없고, 살벌하고 흉악한 표정에 저질적인 욕설을 일삼으며, 행패나 부리는 그런 자들로 그려놨느냐?
월남 참전을 소재로 한 것들을 보라. 어찌하야 남의 나라를 돕고, 우리나라 경제를 살리기 위해 땀흘리는 청년은 없고, 왜 불쌍한 사람들을 죽이고, 훔치고, 폭행하는 자들만 나오는가?
이것도 저것도 아니어서 보면, 우리 국군은 딴전을 보다가, 중공․북한․소련․월맹의 군대에 살해당하고, 전멸당하는.. 무기력한 바보들로 그려지느냐?

만약, 그분들이 그랬다면, 너희는 뭔 재주로 그 자리에 앉아서, 호의호식을 누리고 있을까?

위대하신(?) 김정일, 김일성 부자 덕분에??? 과연 그럴까? 바로 통일된다는 망상에 빠진 자들에게 얼마나 먹혀들지는 모르겠다만, 북한의 실상을 보라. 그동안 이런저런 명목으로 퍼준, 돈과 식량을 모두 군자금으로 조달했다는, 중국측의 보도도 몇차례 나왔던 것을 보면, 식량과 돈을 주민들한테 나눠주기는 커녕, 그들은 그것으로 군자금에 이용했을 뿐이다. 최근들어 탈북자수가 감소하기는커녕, 도리어 증가했다는 것들은 북한의 상황이 조금도 더 나아지지 않고, 도리어 더 열악해졌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전쟁용사들 바보만들기(?) 작업을 암암리에 펼치는 의도가 무엇인가? 그들의 작품들과 소위 지식인들의 잡설들이 수도 없이 쏟아져 나오고, 이런 잘못되고 그릇된 생각들을, 물질만능의 풍요속에 어떤 고생한번 안해보고 자라났거나 그렇게 자라났을, 이땅의 청소년과 20~30대들에게 암암리에 퍼뜨리고, 강제로 세뇌시키는 이유는 무엇이란 말인가?

얼마나 그러한 작품들이, 소위 예술이라는 미명하에 지난 90년대 초부터 지금껏, 10여년 넘게 쏟아져나오고 있다. 2002년에는 헐리우드의 영화 007이 나왔는데, 그 서구의 영화에서도 공산군이 침략하는데, 우리군대는 속수무책으로 우왕좌왕하다가 007 제임스 본드가 우리국군들도 못하는 용감성(?)을 발휘하여, 공산당을 격퇴하는 내용이다.

그리고 이러한 내용을, 일부 생각있는 사람들이 비난하자, 서구의 몇몇 사람들이 자기네 혹은 자기하고 가까운 족속이라서 대꾸한 말이란, “너희 군대, 너희 참전자들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은 그보다도 낮게 보면서, 왜 영화작품 하나 가지고, 트집잡고 물고 늘어지는가” 였다.

오죽하면 외국인들이 그따위 소리를 했겠는가! 바로 우리나라의 몇몇 정신나간자들의 대단한(?) 예술작품들과, 전쟁의 ‘전’자도 모르는, 정신나간 지식인들이 TV나 라디오, 신문, 잡지등에다 대고 허튼소리를 일삼기 때문이다.

대체, 그대들이 얼마나 전쟁에 대해서 안다고, 그런식으로 진실을 호도하고, 진리를 왜곡하는 것인가?

더욱이, 10여년 동안 꾸준히 진행되어 온 사실, 즉 금방이라도 통일될 것이라는 허풍과 망상들, 그리고 그속에 함께 터져나오는 우리 국군에 대한 비하심리도 두려운 것이 현실이다. 몇몇 신문에서 작게나마 보도하였다만, 북한에서는 이미 핵미사일로 보이는 것을, 두 개나 보유하고 있더라는 어느 핵전문가의 의견을 보지 못했는가?

상이용사와 월남용사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대접에도, 상당한 문제가 있다.

참전군인에 대한 최저생계비용 지원은 왜 없느냐?
있더라도, 크게 병에 걸리거나, 크게다친 사람들 몇몇에게만 소액이 지급되고 있을 뿐이다. 혜택을 받지 않는 분들 중, 일부는 그래도 젊어서 안정된 직장을 가져서 노후를 편안하게 보내지만, 그렇지 못한 분들은 거의 몰락하여, 많은 분들은 만년에도 성치않은 몸을 이끌고 건설현장에 일하러 다녀야, 장날따라 장사하러 떠돌아다녀야 겨우 먹고살만큼, 상당히 어렵게 지내고 있다.

더욱이 정신나간자들의 작품들과, 증거도 확실하지 않은 논문잡설들 덕택에, 이분들에 대한 처우는 점점 더 악화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버스 운전사들 보라. 그전부터 그랬지만, 이분들만 보면 승차를 거부하고 도망간다. 고약한 운전사 놈들!
각, 기차나 전철의 역에서는 참전용사분들이 보이면, 직원들 표정이 굳어진다. 그리고는 그분들이 지나가거든, 뻔뻔하다는 식으로 수군대고, 비웃고, 빈정거린다.

목숨걸고 나라위해 싸웠는데대접은 못해줄망정, 왜 목숨걸고 싸우고서 나중에 그런 푸대접을 받아야 하나?

모든 참전군인의 자녀나 손자녀들에게 나라에서 장학금까지는 주지 못하더라도, 많은 6.25용사와 월남용사들이 이와같이 어렵게 살고 있으니, 이들 중 소득이 극히 미미한 분들을 선정해서, 최소한의 적어도 최소한의 자녀들 학비정도까지는 국가에서 대줄 수는 없단 말인가?

이렇게 사회적 약자로 전락해버린, 참전용사들이 항변하노라면 언론에서는 “젊어서 힘깨나 쓰시던 당신네들이, 어째서 사회적 약자인가!” 이런 식, 이런 투로 대꾸해 버린다. 정말 기가 막힐 노릇이다.

학도병은 왜 인정이 안되는가?
6.25 참전용사가 국가유공자로 인정받는다는 말이 있으나, 그것은 앞서 설명했듯이 크게 다치거나 병이 든 일부 사람들의 일이고, 그 후유증으로 이미 사망한 사람들은 유공자 대접도 못받는 것이 현실이다. 그런가 하면, 학생의 신분으로 전장에 참여했던, 학도병들은 인정이 안된다고 한다. 나라를 살리기 위해, 스스로 자원입대한 학도병은 왜 유공자가 아니란 말인가?
학도병이라는 단어에서도 알수있듯이, 그들도 군인수준이었다는 말인데, 왜 그들은 유공자도 아니고, 용사는 더더욱 될 수가 없나?

상이용사와 월남용사는 국가유공자로 인정받아야 한다.
그분들은 20~30년 전에 데모하는데 어설프게 끼여서, 손한번 흔들어준 일로, 크게 다치거나 적극적인 활동은 안했으면서도 보상금받아 돈 크게 벌어먹는 자들, 세금 안내려고 버티는 강남과 강북의 갑부들과 여러 지역의 유지들, 그러면서 뭐 안되면 무조건 나라탓․사회탓만 하는 진짜 날강도같은 자들과는 근본부터가 다르단다.
그렇다고해서, 용사들도 그렇게 해서까지는 대접받기를 바라지는 않는단다. 최소한도 세금은 면제못해줄망정 최저생계수준은 지원해 주어야 되는 것이 현실이 아니냐는 것이다.

도리어 이들은 자신들의 손으로 지켜내고, 일으켜 세운 나라에서 남들 몇배로 나라의 소중함을 집 안팎에서 역설하시는 분들이 바로 이 용사분들이시다.

그럼에도 왜 언론과 대중매체를 동원해, 해마다 이들을 바보로 만드느냐? 무슨 근거로 용사들을 심하게 매도하느냐.

병원의 보훈처리는 왜 그렇게 허술하고 형편없나?
국가병원에서 약이 지급되는 것은, 본인과 부인이 전부이다. 참전군인의 자녀들이 대접받는 사례는 얼마 안된다. 그것도 여러달 확인을 거쳐서, 일부만 조건에 통과한다.

북한과 중공이 뿌린 중금속에, 미군이 뿌린 화학무기에 오염되어, 부모와 같은 병을 유전적으로 타고났건만 말이다.

소위 먹물 마시고 뭐 유전자고, 어쩌고를 학교다니면서 배웠을 놈들이, 정치판에 앉아서 뭐 일처리를 그렇게 임의적으로, 말도안되게 제멋대로 처리하는가?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 예우법 중 국가유공자에 상이용사와 월남용사들이 다 포함된다 하지만, 앞서 설명하였듯이, 실제로 참전군인 중 병이 뚜렷히 나타나고, 심하게 다쳐야만이 유공자로 인정해준다.
그런데 정신적인 충격과 아픔은 눈에 나타나지 않는데 어떡하란 말이냐!

그러나 대부분은 그 병이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아, 속으로 고생하고 있는 분들이 많다.
더욱이 그 자식들과 손자녀들이 그러한 병이 유전되어 물려져서, 갖가지 질병과 기형으로, 이런저런 몸고생, 마음고생하는 것을 너희는 알기나 할까?

그런 것을 지켜보고도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아버지, 할아버지의 가슴이 천갈래, 만갈래 찢어질 노릇인지 알기나 하느냐? 그런 것을, 어려서 부잣집에 태어나, 남들 국민학교도 못나올 지난 70~80년대에 대학물먹고, 해외유학까지 다녀온, 너희들과 그런 너희들이 떠받드는 소위 386이라는 너희 지도자들이 알기나 하느냐?

참전군인들의 자손들의 취직은 보장해주라.
IMF 이후, 그리고 계속된 정부의 대기업 죽이기 관행 덕분에, 점점더 있는자들은 돈을 해외로 빼돌리고, 자금이 흐르지 않아서 힘든 것은 중소기업, 영세기업과 시민들이다. 그 여파로 많은 젊은이들이, 지금 취직도 못하고-물론 그 젊은이의 정신상태의 문제다.-, 부모나 할아버지, 할머니의 신세나 지며, 살고 있다. 그런데, 새로이 혜택을 보는 계층이 하나 생겨났다.

바로 민주화 유공자란 자들이다. 그들 중 많은 이가 민주화를 위해 노렸했다는 것은 인정한다. 그런데, 그 중에는 별 뚜렷한 공적도 없이, 대충 팔만 한번 흔들어준 일로 유공자되고, 포상받고, 자녀들 취직에 가산점붙고.. 여러 가지 혜택을 본다.
이미 민주화유공자 선정에서도,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시시비비가 나왔던 것으로 알고 있다. 상황이 그러한데, 어찌 한국전쟁 상이용사, 한국전쟁 학도병, 월남참전용사, 북파공작원, 순직경찰관 등 호국 참전용사들의 자녀에게는 어찌 1%의 취직 가산점도 주지 않는 것인가?

북파공작원도 국가유공자로 인정해라.
2003년에 실미도라는 영화도 나왔고, 그보다 몇해전에는 실미도라는 소설도 나왔다.

그 이전부터 10여년 전부터 북파공작원들의 대우문제가 나왔다. 북파공작원이 누구인가? 북한파견공작원! 즉, 김일성, 김정일과 공산당 수괴들을 죽이고, 이나라를 통일시키기 위해 나라에서 보낸 이들이다.
이들이 보통 감옥갈 사람들이었다는 현정부 인사들의 일반 주장과는 달리, 죄없는 일반 시민도 많이 끌려갔다는 것이, 밝혀진 사실이다. 따라서, 이들의 훈련과 고통이 얼마나 컸으리라는 것도 알 것이다.

목적이 그러하였건만, 1972년 남북공동성명으로 통일된다는 허상 때문에, 이들은 묻혀졌다. 그런데, 지난 1990년대 초 노태우 정부때, 이 북파공작원들을 보상해주어야 된다는 여론이 잠깐 나왔다가, 1992년부터 운동권정부가 들어서고, 1997년부터는 화합이니 뭐니하더니만, 갑자기 사라졌다. 그리고는 작년에 실미도 영화가 흥행을 보이면서, 다시 그들의 대우문제도 나왔던 것이다.

죄없는 시민들을 잡아다가, 혹독한 고문은 시켜서 북한에 보냈다가, 다시살아돌아 왔으면, 큰 공은 못세웠더라도 보상을 해주거나 유공자로써의 대우는 해 주어야 되는 것이 아닌가?

북한공산당 지도자를 처단. 북한의 기간시설 파괴. 이는 우리나라에 있어서 중요한 일이고, 그들이 성공만 했다면, 우리는 벌써 통일을 했을수도 있다.(독일의 경우에도, 서독에서 동독으로 많은 공작원들을 보냈다고 하지 않던가!)

북파공작원 중 생존자들은, 당시 받았던 훈련의 고통으로 지금까지도 악몽을 꾸고, 질병이 생기는 등의 후유증을 앓고 있고, 어디가서 하소연도 못하여, 이들중 대다수가 어렵게 살아가고 있다.
그러면 그에 따른 최저생계비 지급, 보훈원호대상에 추가, 세금부담을 국가에서 해주는 것, 국가유공자 인정은 당연한 것이 아닌가?
그럼에도 남북공동성명이니, 햇볕정책이니, 문민정부니 하면서 북한 김정일이 눈치보기에만 바빴지, 이들의 보상문제는 소홀하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상이용사와 월남용사들, 그리고 새로이 밝혀진 북파공작원의 사실이 이러할진대, 순직경찰관 처우가 이러한데 드러나지 않은 분들까지 본다면, 얼마나 열악한 상황에 놓여있는지, 너희 머리로도 충분히 상상이 갈 것이다. 그럼에도 이러한 작품들과 거짓 논문들을 퍼뜨려서, 참전군인들의 현실을 왜곡하고, 잠깐의 재미거리로 거짓을 퍼뜨려 두번 통곡하게 만드는 너희들이야 말로, 자신들의 머릿속에 들어있는 진리를 악용하는 사문난적(斯文亂賊, 이상한 학문으로써 진실을 어지럽히는 도적)이라고 밖에 볼수 없다.

혹시 김정일 때문인가? 김정일과 북한공산당이 두려워서, 상이용사, 학도병, 월남참전용사, 북파공작원, 순직경찰관들에 대한 대접을 푸대접보다 심하도록 소홀히하는 것인가?

이분들에게 1원이라도 보상금을 주었다가, 김정일이 남북화해 없었던 것으로 하자고 할까봐, 그것이 겁이나서, 아니면 그동안 북한에 퍼준 돈이 아까워서, 이분들을 하다못해 국가유공자로써 존경받게 하는 것 조차도 어렵단 말인가? 대체 이나라의 주권이 누구에게 있는가? 김정일과 공산당과 그 졸개들에게 있단 말인가?

이들이 목숨바쳐 이나라를 건졌기에, 이렇게 평화를 누리는 것이다. 큰 혜택은 못주어도 최소한도 본인과 그 자녀들 먹고 살 비용과 자녀들의 앞날은 보장해주어야 되는 것이 아니었더냐? 최소한도 저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 하는것이 아니냐!

너희가 누구때문에 행복하게 살고 있느냐? 바로 6.25 참전용사, 학도병, 월남전 참전용사, 북파공작원, 순직군인, 순직경찰관들! 이분들의 노고와 피땀어린 눈물이 있었기에 너희가 그 자리에 앉아 풍요를 누리는 것이 아니냐!
그들의 헌신의 결과로 말이다!

괜히 몸에 질병생겨서 아파하는 그사람들의 절박한 심정을 너희는 아느냐? 어떻게 해서라도 그 참전군인들의 치료비와 생계를 보장해 드려라.
그 자녀들의 사회생활을 국가에서 나서서 도와주어라. 그렇게 최소한도의 보답도 못해줄 것이면서, 차라리 진실을 호도하는 저질 영상물로 젊은세대의 눈과 귀를 가리고 진실을 은폐하며 애국용사들의 위신을 모욕하는, 그런 반애국 반민족적인 행위를 당장 그만두어라. 765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