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 근무를 하고 계시는분들은 보세요
전 장애인학교에 근무를 하고있습니다.
얼마전에 서울로 수학여행을 다녀왔는데
학교측에서는 공익들에게 작게나마 돈을 주려고했는데
병무청에서 급구 안된다고 말렸다고 하더군요
안그래도 월급 문제로 짜증나있던 찰나에 이때다 싶어
글을 쓰게돼었습니다.
거르지 않고 말합니다.
내가 군대 안가고 싶어 안갔습니까?
06년3월에 현역으로 지원했으나 병무청에서 안된다하여
거의 1년가까운 시간을 기다렸다 07년2월에 훈련소를 갔습니다.
나는 현역을 가려고 진단서도 제출하지않았는데 공익을 줬습니다.
문제는 공익 과 현역 신분부터 다른데
최소한 나라에서 우리를 사회에 남겼으면 그만한 책임을 져야하는것
아닙니까? 내가 안가고 싶어 안갔습니까? 나는 가려고했습니다.
당장 1주일뒤에 현역으로 복무를 해야한데도 전 흔쾌히 갈것입니다.
전 출근하는데 까이 버스를 두번갈아타야합니다.
출근하는데 거의 1시간이 걸립니다.
문제는..제 월급입니다.
66800원? 장난합니까? 내가 공익인데 아르바이트를 할수있읍니까 뭘할까요?
66800원? 장난합니까? 핸드폰 요금 내고나면 집에서 용돈타쓰라구요?
그나마 학교에측에서 작은돈이라도 주려고 하는걸 그걸 급구말리십니까?
내가 공익 하고싶어서 하는줄 아십니까?
그럼 제도라도 바꿔주시지 왜 현역 으로 복무가안됩니까?
그럼 제도라고 바꿔주시지 왜 산업체옮기는데 공익 경력을3월에1월씩
밖에 안쳐주시는 겁니까?
한달에 66800원 으로 살아볼래요?
나이 21살 먹고 집에서 용돈타써볼래요?
난 얼마전까이 밥값이 아까워 도시락 싸서 먹었습니다
이게뭐하는짓입니까? 적어도 나라에서 우리를 사회에 남겼으면
그만한 책임을 져야하는것 아닙니까?
우리도 밥은먹어야 하기에 밥값은 밥먹으면 없는돈이고
차비도 실차비로 나오니 우리는 한달에 66800 원 밖에없습니다.
제 통장에는 지금 6000 원 밖에없습니다.
이걸로 뭘할까요?4000 원 더 넣어서 만원빼쓸까요?
그리고 몇일있다 용돈 타쓸까요?
한달에 뭐 예를 들어 격려차원이나 나라에서 따로주는 월급
솔직히 많이도 안바랍니다
10 만원 정도만 더 해줘도 정말 살맛 나지싶습니다.
지금은 완전 죽을맛입니다.
공익이라 무시당하고 생각없이 대할땐
정말 다 때려치고 싶을때도 있습니다.
근데 돈도 없으니 살맛이안납니다.
우리들도 공익들도 좀 생각해주십시오
너무흥분에서 글의 두서가 업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갑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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