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이 환갑을 맞이하는 날...
그래서 거리 곳곳은 태극기로 물들고 전국민의 애국심이 고취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찬물을 끼얻는 상황을 보게 되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먼저 저는 법을 공부하고 있는 대학교 4학년 학생입니다. 예비역 3년차이구요..
본론을 이야기 하면 오늘 지하철을 탔는데...휴가나온 걸로 보이는 이모상병이야기 입니다.
군대생활이 일찍 피었는지 상병인데 분대장견장을 찼더군요.
근데 귀에는 귀걸이가 달랑거리고 있었습니다. 군복을 입고 귀걸이를 당당하게 하고있으니 정말 한심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최근의 군대내 탈영등 사망사고등이 이해가 가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때 옆에 중학생으로 보이는 여학생들이 있었는데..그 아이들이 자기들끼리 이야기 하더군요..입모양만 봐도 알 수 있는 말이었습니다.."미친새끼!!"
한창 국군장병아저씨라고 멋있게만 봐야할 나이에 귀걸이를 한 군인을 보고 그런 말을 한다는 것이 군대기강해이가 이제는 저 아이들도 눈으로 확인되는 사실이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아무리 최근 군인의 자율성이 보장되는 군대라고 하지만 그것은 자율성이아닌 오만으로 밖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전 그 군인의 처벌을 희망합니다.. 귀걸이를 하고도 당당하게 거만한모습으로 앉아있던 그 이모상병이 군인의 수치라고 생각됩니다.
정확한 이름은 사실적시 명예훼손이 문제되어 L K H 상병이고 분대장견장을 차고 있었습니다. 집은 경기도 안산인 것 같습니다. 예비역으로서 그 군인의 선배이긴하지만 이해하는 마음보다 다시는 그런일이 없도록하는편이 나을듯 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이상으로 더운날씨에 수해복구하랴...야간 근무서랴...훈련하랴...고생이 정말 많은 국방관계자, 일반 장병 여러분들에게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하루하루를 살고 있는 학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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