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기사를 보니 여성단체와 장애인의 반대로 인해 군가산점이 또 흐지부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나와있더군요..사실 군가산점 논란이 일 때마다 쉽게 입법화 되리란곤 별로 기대 안했습니다만 그래도 이건 국가가 너무 예비역들의 수고를 너무 무책임하게 나몰라라 하는 것 같아서 글올립니다.
요즘 향방작계훈련 때는 1800원 나오고 교육훈련시에는 땡전 한 푼 안나옵니다. 어디가서 일을 해도 일당 3만에서 4만원정도는 받아야 되는데 1800원이면 훈련장 갈 때 차기름값도 안됩니다. 1800원도 그나마 올해부터 책정된 것이긴 하지만 너무 적은 돈입니다. 그렇다고 몇 만원씩 달라고 하는 것도 아닙니다. 국가가 돈이 없으니 별 수 없는일 아니겠습니까?
국가에서 금전적인 혜택을 줄 수 없다면 다른 현실적인 대안이라도 마련해서 군제대자에 대해 합당한 대우를 해야 마땅한 것입니다. 2년 가까운 세월동안 사회경력도 못쌓고 군대에서 썩었는데 군가산점 2% 주는건 어떻게 보면 아무 것도 아닌 것입니다. 2년동안 사회에서 사회생활했다면 최소 1000만원 가까이 모을 수 있는 시간입니다. 이런 최소한의 대우도 없으니까 군대 갔다온 사람만 뷰웅신 된다는 얘기가 나오는 겁니다.
국가에서 군가산점도 못준다고 한다면 차라리 예비군제도라도 없애주십시오..그것도 일종의 혜택이라고 생각하고 고맙게 받아들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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