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과학연구소가 한국필요한 핵심기술을 확보했다고 한다.
그동안 어려운 환경 아래서도 기본훈련기(KT-1), 전술통제기(KO-1), 고등훈련기(T-50) 등을
성공적으로 개발한데 이어, 이제 전투기(KFX) 개발에 도전할 수 있는 국내의 제반 인프라가
구축됐다는 것이다.
핵심기술인 항공 무기체계 분야는 다른 무기체계 보다 기술력이 선진국에 비해 열세해 그 동안
미국에서 부품을 들여와 전투기를 조립생산한 적은 몇 번 있었는데, 이제 우리의 독자기술로
전투기를 개발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된 것이다.
지금 미국중국 등이 최신예 전투기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들과 버금가는 전투기를
개발하게 되면 남미 등 중 후진국에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으면서 국산 전투기 개발이 관심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의미에서 초음속 고등훈련기(T-50)개발로 세계 12번째 초음속 항공기 개발 국가로 진입한데
이어 이제 독자적인 기술로 전투기개발을 위한 인프라가 구축되었다니 우리 항공 산업의 위상을 대내
외에 알리면서 독자적인 우리기술로 개발한 전투기로 우리 하늘을 지키는 자주영공의 초석이 되리라는
생각과 함께 자주국방이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오는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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