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저는 04년10월18일 군대에 입대를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05년 1월7일 제x2보병사단 21x연대 통신중대로 자대를 배치 받았습니다.
05년 2월7일경 아침 체력단련시 연병장에서 구보를 하다 왼쪽 다리를 접질렸습니다.
다리를 접질러서 의무중대에 가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상태는 회복될 기미가 안보였습니다.
그래서 05년 3월 7일에 국군수도병원으로 외진을 갔습니다.
국군수도병원에 가서 군의관이 발을 보더니 우선 x-ray를 찍어보라는 것이였습니다.
그래서 x-ray를 찍고 다시 군의관한테 가보니 군의관은 아무이상이 없으니 깁스만 하고 부대에서 쉬면 괜찮아 진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부대에 와서는 깁스를 한체로 업무도 보고 근무도 섰습니다.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않아 05년 4월경 또 국군수도병원에 외진을 갔습니다.
이번엔 다른 군의관이였는데 발을 보여주니 인대가 늘어 난거 같다면서 깁스를 교체하고 가라는 것이였습니다.
부대에 가서 또 업무보고 근무를 섰습니다. 몇몇 고참들은 꾀병이 아니냐면서 그런말을 하는데 진짜 너무 분했습니다.
회복될기미가 안보여서 05년 5월2일 국군수도병원에 외진을 갔습니다.
이번 군의관은 전에 찍은 x-ray를 보더니 발에 종양이 있는거 같다면서 MRI를 찍어 보라는 것이였습니다.
그래서 MRI촬영을 하러 갔더니 사람이 많다면서 05년6월27일로 예약을해주는것이였습니다.
부대에 돌아와서 MRI촬영까지 목발을 집으면서 업무도 보고 근무도 서고 했습니다.
그러다 05년 6월18일~6월21일까지 휴가가 생겼는데 중대장한테 휴가기간에 밖에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싶다고 말을하니 그렇게 하라는 것이였습니다.
사실 중대장은 제가 아프든 말든 신경도 쓰지 않았습니다. 중대장만 잘 만났으면 이런일까진 생기진 않았을것 같습니다. 휴가기간에 처음에는 집앞 정형외과를 갔습니다.
거기서 X-RAY를 찍어보니 의사가 다시 한번 더 찍어 보자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다시 한번 더 찍었더니 발에 혹 같은게 있다면서 대학병원으로 가라고 소견서를 써주었습니다.
그래서 그 소견서를 들고 대학병원에 갔더니 거기서도 X-RAY를 찍어보라는 것이였습니다.
X-RAY를 찍고 담당교수가 X-RAY를 보더니 발에 뼈가 녹았다면서 뼈가 없다는 것이였습니다.
이렇게 될때까지 아프지 않았냐면서 너무 심하니 당장 수술을 하라는것 이였습니다.
그러나 저는 군인이라 수술은 못한다고 말했더니 담당교수가 소견서를 써줄테니 국군수도병원에 입원을하여 수술을 받으라는 것이였습니다.
그래서 그 소견서를 들고 담날 부대에 복귀를 하였습니다. 제가 소견서를 들고 부대에 가자 중대장은 저를 부대 환자실에 입실시키고 쉬라는 것이였습니다.
그렇게 있다 05년 6월 27일 MRI촬영이 있는날 국군수도병원에 외진을 가서 군의관한테 소견서를 보여줬더니 바로 입원을 하라는 것이였습니다.
그래서 국군수도병원에 입원을 하여 MRI 검사 본스캔 검사를 받은 결과 여기서 수술을 할수 없다며 위탁진료를 보내주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7월1일 수원xx대학교병원 으로 위탁진료를 갔습니다. 거기서 다시한번 종합검사를 하고 발에 종양이 있는걸로 확인돼 조직검사를 하였습니다.
조직검사를 하고 몇일 있다 조직검사 결과가 나왔는데 골육종이라고 악성 종양 이라고 하였습니다. 상태가 심각하니 다리를 살릴 수없다고 교수가 말을 하는데 진짜 앞이 깜깜했습니다.
너무나 억울하고 분해서 잠도 안오고 미칠 지경 이였습니다.부대에서 조금만 신경을 써주고 했었다면 이렇게 까지 되지 않았을껀데 너무 절망스럽고 고통스러웠습니다.
그래서 05년 7월21일 다리 절단 수술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6개월간의 항암 치료를 받고 의가 전역을 하였습니다.
이지경까지 되었는데 전 아무 보상이 없습니다. 도대체 말이 되는것입니까?? 억울해 죽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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