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사 전역한 시민입니다..........................
오래된 이야기지만 이런일도 있었구나 하고 읽어 주세요~
때는 05년 1월 대암산에서 근무하는 중에 다리가 부러진적이 있었습니다.,
병원에서 약 1주일가량 입원후에 부대가 바쁘다 보니 퇴원을 해서 통기브스를하고
근무지에 갈수 밖에 없었습니다. 부대가 정리 되어 감에 따라
치료를 위해 휴가를 신청하고 이제 일주일 후면 휴가갈날이 되었는데,
제가 있던 통신부대의 특성상 불시회선 구성이 있었습니다...
앞단국과 계통이 지연되고, 결국 많은 시간이 소요되어 대대장에게 3개월 휴가 통제를 받게 되었고,
치료를 위해 잡았던 휴가마저 취소가 되어 근 5개월간을 치료를 받지 못하였고,
5개월후 엑스레이를 찍어보니 아직 다리가 붙지 않았지만 그냥 기브스를 제거 하고 다시 근무지로
복귀한적이 있습니다..
휴가 통제라곤 하지만 왜 치료를 못받았나 의문도 생길수 있는데
제 근무지가 격오지여서 치료를 제때 받지 못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기브스제거 후에도 종종 물리 치료를 받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격오지에서 근무 하다 보니 치료를 못받고 정말 가끔 주말을 이용해서 내려갈때도
응급실 밖에 열지 않아서 물리치료를 못받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2년이 넘어간 지금도 부러진 다리쪽 발목에 통증이 있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요즘에야 통증이 많이 없어져 괜찮지만 조금이라도 오래 걸으면 다시 통증이 제발하고
그냥 참다 보니 이제는 그냥 그러녀니 하고 살고는 있는데
잠이 않와 누워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나처럼 이런 사람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생각되어 몇자 적어 봄니다.
아무리 부대가 바쁘고 힘들더라도 아픈사람보다는 덜 힘들겄입니다.(간부도 사람입니다.)
아픈 사람이 있으면 꼭 돌봐 주시기 바람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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