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계에서 보상을 말하지만 개미눈꼽만한 보상 받아야 뭐하겠습니까? 군바리 월급 10만원 준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하던데
그거 시급으로 따지면 몇백원도 안되더군요. 편의점 알바를 해도 그거 보다 더 받죠..
뭐, 나라를 위한 당연한 의무를 하는데 왜 보상이냐고 따지는 무개념한 사람들은 정부에서 나라경제가 힘드니 여자만 회사에서 월급 안 받고 2년동안 근무해야 한다는 법을 만들면 뭐라고 할까요? 대한민국 여성인권순위 세계최하위 되는건 시간문제겠죠? 그런데 한국에선 지금 그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게 참 신기하죠? ^^
어차피 남여공동병역 안될 바에야 세금을 감면해 주는게 낫다고 봅니다. 아래 간동건님은 독신녀들에게만 세금을 따로 부과해야 한다고 하셨지만, 유부녀들도 그 대상에서 예외일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세금을 따로 부과하는 것은 여성계의 반발에 부딪힐 수 있으므로 오히려 기존 세금체계는 그대로 두고 군필자들에게만 세금감면 혜택을 주는게 낫다고 봅니다. 당연히 나라를 위해서 봉사했으니 명분이 충분하죠. 그리고 유부녀도 제외대상일 수 없습니다. 결혼한게 나라를 위한 봉사인가요? 거시적인 면에서는 분명 결혼해서 자녀를 가지는게 당연히 국익에 보탬이 되는 것이지만 미시적인 측면에서 개인의 행복을 위한 선택에 불과하죠. 대신 현재와 같이 결혼해서 자녀를 낳은 가정에 혜택을 주는 식으로 정부가 지원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틈만나면 여성계에서 들고나오는 군보상책들 다 무용지물인 것들이 많습니다. 오히려 이런 세금감면 혜택이 더 실용적이고 모든 군필 남성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아주 좋은 안이라 봅니다.
군필 남성들이 그나마 위로로 삼을 수 있겠군요.. 아,, 그리고 군필자란 개념에서 직업여성군인은 제외됩니다. 직장다니는게 무슨 세금감면혜택을 받을 이유가 되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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