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정부에서 많은 일을 하고 있는데 그 중에 역사 바로세우기가 있습니다. 역사 분명히 바로 세워서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과 그의 후손들이 마땅히 그에 맞는 대접을 받는 사회가 되어야 합니다.
저는 군에가서 지뢰사고를 당했습니다. 입대는 1979년도 2월 6일이었구요.
제대는 의병제대를 1981년 3월 6일에 했습니다. 새끼발과 새끼발에 연결된 지지대 전부를 드러냈습니다. 복숭아뼈라고 하는 곳까지 절단했으며 반대쪽 장단지와 허벅지에 이식하느라 가죽을 드러내 지뢰사고난 왼발에 옮겨붙였습니다. 수술은 총 6번 했습니다. 여러번 대전보훈청에 등급심사를 의뢰하여 신체검사를 했으나 등급열외 판정을 받았습니다. 판정관도 고심을 할 정도입니다.
헌데 현재 법상 발가락이 2-3개가 절단해야지 등급판정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법이 모자라면 보완을 하든가 나라를 위해서 멀쩡한 젊은이가 군대를 갔다가 병신이 되어 돌아왔습니다. 태풍이 불때 과수원의 과일이나 농사나 가두리 양식장이나 피해를 보면 보상을 하지요. 헌데 군대를 건장한 몸으로 갔다가 지뢰사고로 중도장애를 입었는데도 등급이 모자란다는 이유만으로 나몰라라합니다. 그동안 살아오면서 정신적인 피해를 많이 입었습니다. 저는 아무리 더워도 샌달신고 밖에 한번 못나갑니다. 반바지한번 못입습니다. 상처가 너무 흉하기 때문입니다. 성형수술도 엄두를 못낼 형편입니다. 나같은 사람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그냥 나라에서 생각나서 해 줄때까지 처분만 바라고 있지요.
여기에 대하여 답변바라구요. 이런 문제를 나라에서 어떻게 처리를 해 줄 것인지 알구 싶습니다. 참고로 전에 국무총리 조정관실인가요? 거기까지 갔었으나 그냥 행정적인 처리를 대전보훈청에 내려보내고 말았드라구요. 성의하나도 없이 ... 그때 허망했습니다. 적어도 국무총리기관까지 갔었는데 말입니다. 현재 행정소송을 해볼까도 생각중에 있습니다. 다음번에는 직접 사진을 찍어 지뢰사고 부위에 대하여 올리겠습니다. 대통령님께서 직접 보시면 좋겠습니다. 참으로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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