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를 조작해서 원하는 곳에청탁한 장병을 배치시켜다는 뉴스에 억장이 무너졌다 내 자식은 지금 강원도 첩첩 산중에서 근무중인데 혹시 내 아이가 배치될 곳에서 밀려난건 아닌지 그 개 같은 인간들 때문에 힘없는 부모만나 좋은곳에 배치될수도 있었는데 밀려난건 아닌지 생각하면 누웠다가도 벌떡일어나진다
강원도철원 좋고 나쁘고를 떠나 늙은 우리가찾아가기에는 너무 먼 거리라맨처음철원에 배치됬다는 말에 뭐 잘못된것아니냐?라는 내 말에 엄마 요즘은 컴퓨터 추첨이라 부정은 없다고 해맑게웃던 그아이가 이일을 알면어떤표정지을까?남의 자식은 어찌됬던 지새끼만 좋은곳에배치되면 된다는 그런 인간들이 있는한 이땅에는 혹시라는 의구심은 사라지지 않을것이다 국방부도 감시감독의 책임이 있으므로 전방에 배치된 아이들과 후방에 배치된 아이들을 서로 교대로 자리이동을 한번해 주던지 전방에 아이들이 억울하지 않은 조처를 취하라
그리고 군생활2년 국민의 의무라서군소리 한마디없이 근무하는 우리 아이들을 손가락 하나로 작난친 그 개같은 인간은 군에서는 군에서대로 경례받고살며 잘 나갔을것아닌가?어떤 벌을줘야할지 생각도 안나니 혹시누구라도 합당한 벌칙이 생각나면 대답 좀 해 줘요
71196
작성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