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들만 둘 둔 평범한 가정 주부입니다. 유승준 등등 기타 병역의무를 기피하는 연애인들과 있는집 자식들...그전엔 정말 많이 욕했었습니다. 우리 두 아들은 떳떳하게 국방의 의무를 다 하도록 해야지 하고 늘 생각해 왔습니다. 하지만 오늘 PD 수첩을 본 후 저의 생각은 너무도 달라졌습니다. 세상에 나라를 위해 군복무를 다하기 위해 군대간 병사들을 암에 걸려, 폐렴에 걸려 치료한번 제대로 받아 보지 못하게 하고 죽게 만든 국방부의 모든 이들 정말 어떠한 저주의 말을 한다 해도 용서되지 않을 듯 합니다. 그리고 이젠 생각이 바뀌어 우리 두 아들 어떻게 하면 저 지옥같은 군대 보내지 않을까? 가면 사람죽게 만드는 믿지 못할 군대를 방법만 있다면 수단방법을 가려 보내지 않고 싶네요.병사 60만명에 MRI가 여섯대라고 했나요? 저같이 평범한 주부가 생각해도 이게 어디 가당키나 한 숫자인지...그리고 무슨 지금 전쟁난것도 아니구 아니 국방병원에선 현재 병사들 조차 수용도 못할 정도면 아니 전쟁나면 그냥 다 죽으란 말인지....
저 그 방송보며 죽은자녀들의 부모들이 울때 저또한 얼마나 울었는지 그부모들의 아품을 함께 아파해 주지는 못할 망정 엉영부영 어떻게 감추고 넘어가 보려고 문서위조하고...정말 너무도 어이없습니다. 제발 부탁 입니다. 우리 두 아들 군대보내고 싶도록 군인들의 복리후생에 신경좀 쓰세요. 높은 분들 뱃살만 찌우시지 마시구요. 맘 같아선 정말 심한 말도 하고 싶지만 참습니다. 제 입만 더러워 질듯하여...아무튼 이번 일로 국방부가 변화 되길 오늘 저녁 하나님 믿는 한 사람으로서 기도하고 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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