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전역한지 2년이 되어가는 사람입니다..!!
일군 사령부에 근무했었습니다..!!
2006년 1월인가 2월인가 ?기억이 가물한데 무슨 훈련 기간이라서 무슨 공군 부대였던가 지원을
나가게 되었습니다..!!
무슨 훈련 기간이었는데 ..기억이 잘안나는군요..!!
의장대(경비중대) 인원들은 초라한 막사에서 정말 고생하며 엄청난 양의 작업을 해내고 있었습니다..
중령 대령 급들의 숙소를 만들어주고 철조망을 치고 ..소대장님 행보관님은 이래저래 눈치를 보며
병사들과 열심히 욕먹으면서 땀흘리고 있는데 먼발치에서 일과시간인데도 불구 하고 군 골프장에는
골프를 치고 있는 사람들이 있더군요..!!참 어의 없었습니다..훈련기간인데도..~~
근데 정말 열받는 것은..!
대령중령이 머무는 막사는 병사들의 막사와는 다르게 정말 호화 로웠습니다.!
냉장고 부터해서 ..난로에서 부터 ...뭐하나 빠질게 없었고 좋았습니다..!!
그런데도 원래 훈련기간에 모두 막사에서 잠을 자는 게 훈련이고 한건데..!!
자기들 춥다고 군인 아파트 청소를 해놓으라는 겁니다 훈련기간에 군인 아파트에서 자겠다는 겁니다.
..또 당연히 경비중대가 고스란히 끌려가 아파트 변기 청소에서 부터 먼지 하나 없이 청소하고 검사를 맏고 구박을 받고..욕을 먹고 했습니다..!! 화가 나면서도 이게 군대구나 싶어 참았습니다..!!
그런데
원래 원주에있는 사령부 안에 막사 (군악대 의장대 수송대)에 난방으로 쓰는 기름을 빼내서 차로 이동시켜서
빈 군인 아파트(자기들 임시 숙소로 쓰는 ) 보일러는 돌리는 건 정말 미친짓 아님니까..?!!
병사들 기름을 빼내서 자기들 훈련 재대로 안받고 보일러 돌려서 따뜻하게 자고..
가득이나 훈련으로 병력이 빠져서 근무에 작업으로 지친 후임들과 수송대 그리고 군악대 인원들이
기름이 없어서 얼음장같은 물로 샤워하고 힘들어하고..! 일반 사병이 무슨 죄입니까..?!!
훈련같이 가서 병사들은 추운 막사에서 싯지도 못하고 그지처럼 자고 고생하는데
간부라는 사람들은 사보다도 훨씬 좋은 막사에서도 못자겠다며 아파트청소시켜 병사들 기름 빼내서
보일러 돌려 따뜻하게 자고..!!
지원 안간 병사들은 병력이 없어서 고생은 고생대로 하는데 기름을 빼가서 춥게 자고 차가운물로 싯고
참 정말 어이가 없어서 그래놓고 병사들 수고 했다 어쪄고 저쩌고..군인이 군인 다워야 한다
뭐 어쩌고 저쩌고 ...기가 막혀서... 우리 나라 고위급 군간부님들 !!웃음박에 안나왔던 기억이 남니다..!!
그런 정신상태로 무슨 전쟁을 준비하고 ....병사들이 따르기나 하겠습니까..?!!
아직도 그렇게 사시는지 궁금하네요..!1
일군 사령부 간부님들 참 대단한 분들이 많거든요..!!
그런 정신 못차리는 간부들 좀 조사해서 다시는 이런일 없게 처벌좀 해주십시요..!!
이런거 쓸까 말까 고민 하다가 생각나서 용기내서 함 써봅니다..!!
79107
작성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