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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달의원 "일부장교 진급청탁 징후"
장영달(張永達.민주당) 국회 국방위원장은 31일“내년 군 진급 예정자를 선발하는 심사기간을 맞아 일부 장교들이 진급 청탁과 관련,엉뚱한 짓을 하려는 것으로 엿보이는 사건이 있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장 위원장은 이날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주로 진급이 불가능한 사람들이 지푸라기라도 잡아보고 싶은 심정으로 그런 일을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장 위원장은 또 “특히 나를 잘 아니까 나에게 얘기해주겠다고 해 금품을 수수하는 것으로 보이는 행위 1-2건이 느껴졌다”면서 “국방부 차원에서 보다 철저한 관찰과 강력한 단속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나 구체적인 정황에 대해선 언급을 피했고 다만 “앞으로 청탁행위가확인되면 즉시 명단을 공개하겠다”고 경고했다.
장 위원장은 지난 29일 국회 연락장교단을 위원장실로 불러 이같은 뜻을 전달한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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