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북한의 공갈협박을 보면서 느끼는 점은 참으로 안타깝다는 말 이외는 더 할말이 없습니다.
왜냐 하면 우리나라가 경제적으로나 군사적으로나 월등히 북한보다 우위에 있으면서도 그들의 공갈 협박에 항상 놀아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난 10년간 엄청나게 퍼준 전정권의 영향도 있겠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자신이 많은 헛점을 그들에게 보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내용은 많지만 가장 중요한 두가지가 예비군과 민방위 제도라 할 것입니다.
예비군이나 민방위훈련이 지금까지 형식적이고 구호에만 그처왔다는 사실말입니다.
만약에 북한이 서울이나 부산등 대도시에 수백명으로 구성된 특수부대를 투입해서 요인암살이나 교란책동을 했을때 정부의 대책이 무엇인지 묻고 싶습니다.
둘째 북한이 남쪽의 고정간첩을 이용하여 한강상류나 중요도시 상수원에 독극물을 투입하거나
한전의 송배전 설비를 폭파 할 경우에는 어떤 대책이 있는지 확인하고 싶습니다.
이러한 우리의 허수룩한 방위태세를 이용하여 북의 김정일 도당은 못먹는 밥에 재 뿌리기라도 한다면 우리나라는 거덜나게 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며칠전 부시 미국대통령이 북의 김정일을 가리켜 "손님이 와 있는데 온갖 패악질을 해데는 버릇나쁜 어린아이 같아" 작은 땡깡이 먹혀들지 않으면 밥그릇을 던지고 손님옷에 오물세례라도 날일 수 있는 인간이라고 했습니다.
이런 북한 김정일 집단의 패악질을 막으려면 정규군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고 정예화 된 예비군과 민방위 제도 입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다음과 같이 제안합니다.
1.정예 예비군30만명이상을 양성하여 비상시에 언제어디에나 투입하여 북한군의 기습작전에 대비하도록 한다... 해병대나 특수부대 출신혹은 확실한 국가관을 가진 젊은이 들을 경찰이나 소방공무원으로 특채하여 평소에는 자신의 업무를 하다가 유사시에 바로 투입 할 수 있도록 한다.
2.고층아파트 화재진압 훈련도 중요하지만 1주일이상의 단수/단전에 대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가출 수 있는 대비책을 세워놓고 이를 실천하는 훈련을 실시 해야 한다. ... 정예민방위 대원도 공무원을 활용한다.
*수당지급등을 고려해도 연간 10조원 전후면 쉽게 해결 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참고로 저는 정년퇴직한 회사원으로서 예비군 소대장도 했고, 민방위훈련도 했지만 우리의 현실이 참으로 한심하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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