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연 > 군대비리 > 원칙을 지키면 바보가되는 박달훈련장

20일 예비군 훈련을 안양에 있는 박달 훈련장으로 나가게 되었습니다..

훈련장 도착하니 핸드폰과 신분증을 맡기라고 하더군요...영내에서 핸드폰 사용금지라구요..

근데 이게 웬일인지 대부분의 사람들이 핸드폰을 쉬는시간이며 훈련도중에도 사용하더라구요..

솔직히 조교는 예비군 통제 잘못한다고 치더라도 교관은 왜 나몰라라 방치하나요?

솔직히 좀 열받았습니다..그래도 참는수밖에요..여기 훈련장은 편의를 좀 봐주나 보다생각하고..

그래서 훈련이 다 끝나고 버스나 좀 앉아서 가야겠다 생각하고 일찍 핸드폰을 받으려고 하였습니다..

오후5시 20분쯤 되었겠네요..하지만 퇴소식이 끝나고 준다고 하네요..그래서 따졌죠..

핸드폰 사용하는 사람도 있는데 왜 원칙대로 맡긴사람들은 늦게 까지 가야하냐고..

하지만 독산3동 담당하시는 교관인지 동대장인지 그분은 핸드폰 사용자한 사람없고, 그렇게 말하면곤란하다

고 하더군요..뭐가 곤란해 지는건가요??제가 곤란해 지나요??아직도 훈련이 좀 남았으니 곤란해 지나요??

제 뒤에서 바로 버젓이 전화하고있는 사람들이 수두룩했었는데 말인데도요..

결국은 수백명의 사람들중 핸드폰 맡긴 7~80여명의 사람들만 바보가 된거죠..

그래서 40분이 넘게 걸린 거리를 서서 버스를 타고 오게되었습니다..

그리고 또 흡연자들 아무데서나 흡연하게 해주나요??

연병장이며 훈련장이며 사람들 좁은 간격으로 세워놓구선 담배피게 만드는건 무슨 의도이신가요??

비흡연자들을 배려해서라도 통제해야되는건 당연한게 아닌가요??

조금만 신경쓰면 되는건데 왜 하질 않으세요??

이것말고도 또 한참 한심한 점이 많았지만 불쌍한 현역 애들 고생시킬까봐 더이상 말은 안하겠습니다..

교관님들 좀 열심히좀 하세요.. 77574